이휘소 평전

Book 2007. 5. 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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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상 지음 | 럭스미디어 펴냄
이휘소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가 공개한 이휘소의 삶! 비운의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지 30년이 된 현재까지도 한국이 배출한 가장 유명한 이론물리학자로 평가되는 이휘소 박사. 그는 소립자물리학의 새로운 이론을 끊임없이 개척했던 세계 정상급의 이론가였다. 이휘소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인 강주상 교수가 옆에서 지켜본 이휘소를 생생하게 공개한다. 『이휘소 평전』은 세계적인 물리학자 이휘소 박사의 면면을 저자는

이 휘 소
얼핏 들어봤던 기억이 있다.
어릴적 과학을 좋아했던 친구에게.
그 이름을 어른이 돼서 다시 만났다.

우리 나라는 과학으로 노벨상을 받은 사람이 없다.
부끄러운 일까지는 아니지만 안타까운 일이다.
돈으로 움직이는 세상을 살다보니
직접적으로 돈이 안되는 과학이란 학문은
사람들에게 멀어지는 것 같다.
뒤늦게 과학의 중요성을 조금 알게 된후로
왜 과학을 배워야 하고 훌륭한 인재들이 필요한지 알게됐다.

이휘소. 그분이 계셨다면 노벨상을 받았을 것이다.
과학을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책을 통한 그분의 삶을 보면
분명히 그럴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물론 노벨상은 삶의 모습이 아니라
그 업적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만 말이다.

책을 읽는 동안 이런 분이 한국인이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
너무 뻔한 감동의 말인가? 아니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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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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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공부법 상세보기
도쿠다 와카코 지음 | 들녘 펴냄
공부가 게임처럼 즐거워지는 암기 방법 공개! 고 3이 될 때까지 공부는 하지 않고 농구만 하던 도쿠다 와카코가 도쿄대학교 법학부에 합격한 공부 비법을 공개하는 책. 저자는 고 3의 어느 날, 국제변호사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일본의 명문, 도쿄대학교 법학부에 들어갈 결심을 한다. 하지만 저자의 성적은 낮기만 했고, 결국 불합격하고 만다. 그래서 저자는 그동안의 공부 방법에 대해 철저히 고민하는데……. 1년 동안의
공부의 비결(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상세보기
세바스티안 라이트너 지음 | 들녘 펴냄
의학과 심리학 분야의 전문가의 저서로, 학교에서 학생들을 타고난 구제불능처럼 대접하는 것에 분노하여 쓰게 되었다는 책이다.   그는 어린이, 청소년, 어른의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이들의 학습 과정에 도움이 될 조언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그가 소개하는 공부 비법은 학생들이 자신의 자존심과 성취욕을 스스로 북돋우면서 공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2장에서 설명하고 있는 '학습카드'와 4장 '공부 페이

최근들어 공부법에 관한 책이 많이 나온다.
결국 사회적 수요가 공급을 만들어내는 것이긴 하지만
중고등학교 학습법부터 영어 공부법까지
하나의 카타고리를 만들 정도다.
물론 나역시 궁금하다.
꼭 공부 못하는 사람들이 공부법 같은 요령에 관심이 많듯이.

도쿄대 학습법은 주로 암기에 관한 내용이고
한 번 읽어보고 그냥 알고 넘어가면 될 만하다.

공부의 비결을 마치 교육학 책같다.
교육학을 전공한 사람들에게는 별 내용이 아닐지 모르지만
공부라는 것 자체에 관심이 있는 일반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사실 공부법과 관련된 책을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저자의 성공담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공부 1년만에 최고의 대학을 간다든지
이렇게 공부해서 전교 등수를 얼마 올렸다든지...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의 현재 모습만을 보고
공부법에 막연한 기대를 걸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책속에는 잘 보이지 않는 '엄청난 노력'이라는
과정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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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경제학

Book 2007. 5. 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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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레빗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난해한 이론과 복잡한 수식을 떠올리는 '경제학'. 2003년 <포춘>지가 선정한'40세 미만의 혁신가 10인' 중 1인인 천재 경제학자 스티븐 레빗은 기발한 물음과 명쾌한 해답으로 경제학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도록 한다. 일상생활 속에 숨겨진 진실을 방대한 데이터를 기초로 치밀한 통찰력과 과학적 논증을 통해, 때론 진지하게 때론 유쾌하게 파헤친다. 더욱이 스티븐 레빗의 기발한 질문과 명쾌한 해답은 우리가 당연시

책 제목부터 색다르다.
사실 '경제학'에 대한 내용은 아니지만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하는
저자만의 독특함이 재밌는 책이다.
그렇다고 비과학적이거나 경제학과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다.
수치적 데이타를 근거로 의미있는 해석을 해낸다.

꼭 경제에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라 할지라도
읽어봐서 손해 볼 것은 없는 즐거운 책이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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