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0'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08.09.08 주산지
  2. 2008.09.03 하회 마을
  3. 2008.08.31 병산서원
  4. 2008.08.27 봉정사
  5. 2008.08.22 부석사
  6. 2008.08.20 허브나라 농원
  7. 2008.08.19 민속촌
  8. 2008.08.18 한강 : 서울 사람은 한강을 모른다
  9. 2008.08.15 예술의 전당 : 도심속 휴식의 공간
  10. 2008.08.14 망상 해수욕장

주산지

Travel 2008. 9. 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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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만 봐왔던 곳이 눈 앞에 펼쳐졌지만
주산지는 사진속의 모습이 아니었다.
물의 양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사진이라는 것은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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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지만
한 번 가보니 큰 마음을 먹지 않으면 가기 힘든 곳임을 알았다.
그 말은 곧 많은 사람들이 담아간 사진 속의 주산지는
그 누구나 쉽게 담을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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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다시 와볼지 알 수 없는 곳이기에
연신 셔터를 눌러댔지만
자연은 준비되지 않은 마음에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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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다시 찾을땐 주산지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라며...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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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 마을

Travel 2008. 9. 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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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찾는 하회 마을.
마을 자체는 변한 것이 별로 없는데
마을 입구가 많이 변했다.
그 당시에도 상당히 상업적이라고 느꼈는데
이제는 완전 대놓고 돈타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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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비에, 입장료에 또 마을 입구까지 가는 버스비.
특히 버스비를 내야 했을때 그 당혹감이란.
우리 나라의 아름다운 문화 유산에
합당한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옳지만
조금 도가 지나친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더군다나 그 돈이 과연 하회마을 사람들을 위해 사용되는지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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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는 길에 마음이 상했지만
그래도 마을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오후 늦게 들어가서
한적한 마을을 돌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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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빛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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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마을에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그 안까지 들어가 볼 수 있는 집은 그리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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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을 보면 마음이 편안하다.
대한민국 사람이 맞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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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자주 허수아비를 볼 수 있겠는가!
요즘 아이들은
허수아비를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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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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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넘어 장독대가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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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빛은 참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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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 마을은 말 그대로 물이 돌아간다는 뜻으로
낙동강 줄기가 마을을 감싸고 돌아나간다.
풍수지리를 몰라다 얼마나 살기 좋은 곳인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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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옆으로 쭉뻗은 길은 산책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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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름다운 문화 유산이 오래 남아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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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왔었는데 확실히 푸르름이 가득한 계절보다는 못하다.
가을에는 어떤 모습일지 사뭇 기대가 된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의
가을이 물든 모습을 보고 싶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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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산서원

Travel 2008. 8. 3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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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하회마을 옆, 병산서원.
지금까지 가봤던 그 어떤 곳보다 감동적인 풍광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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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리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다.
3,4년 전 겨울에 방문했을 때 들어오는 길이 비포장 도로였다.
헌데 지금도 여전히 비포장 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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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은 쉽게 말해 사설 교육기관이다.
여럿이 공부하며 생각을 나누고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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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산 서원은 앞에 산과 강이 흐르는데
그 모습이 병풍을 둘러친듯 하여 '병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서원 안에서 '만대루'를 바라보면 마치 7폭의 병풍을 보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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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기엔 최고의 환경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다만 최근들어 주변에 관광지가 생기는듯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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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겨울과는 다른 모습이다.
물론 여름이 더 아름답다.
그리고 가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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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모습에 정신없이 셔터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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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여러 곳을 돌아다녔는데
그 중 제일은 병산서원이다.
아름다운 주변 환경과 서원 건축은
한국건축사에 백미라고도 한다.
이 아름다움을 훼손하지 않고 잘 지켜나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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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사

Travel 2008. 8.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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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근처에 가면 꼭 가봐야 한다는 봉정사.
사실 지인의 강력한 권유로 가게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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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오래된 나무 기둥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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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담한 절이다.
소박한 미가 느껴진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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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추천으로 기대감을 가지고 갔지만
솔직히 말하면 '강추'라고 하기엔 뭔가 아쉬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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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주변의 노송과 잘 어우러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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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Travel 2008. 8. 2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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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방문인 부석사.
한 겨울에 왔었지만 참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한다.
푸른 빛으로 가득한 부석사는 또 다른 풍광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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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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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올라가는 길.
아름다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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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간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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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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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큰 절은 아니지만 절내의 구조가 아기자기 짜임새가 있다.
또 주변에 펼쳐진 자연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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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소한 풍경이 정감있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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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아름다운 것이 우리나라 건축 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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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소백 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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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봄과 가을의 모습만 보면 된다.
언제가 그때를 기약해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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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나라 농원

Travel 2008. 8. 2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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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허브 열풍이 불더니 전국에 허브 관련 '나라', '농장' 등이 많이 생겼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강원도 평창 봉평에 있는, 나름 유명한 곳이다.
입장료가 5천원이라 놀랬고 그 안의 시설이 생각보다 크고 좋아서 놀랬다.
5천원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그정도면 아깝지는 않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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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면 테마별 정원이 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
가장 좋은 것은 사진 찍을 곳이 정말 많다.
연인, 가족들에게는 정말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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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상점이나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어서
둘러보고 감상하는데 좋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이곳' 아니면 구하기 힘든 물건이 많아서
그 나름대로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허브 관련 음식은 생각보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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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나라 안에 펜션이 있어서 예약을 하면 하루 묵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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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경관은 정말 아름답다.
물놀이 하기 좋은 계곡이 곳곳에 있고
들어오는 길에는 갖가지 예쁜 펜션이 즐비하다.

여유가 없어서 대충 보고 나왔는데
시간이 있었으면 저녁까지 맘껏 즐기다 오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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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

Travel 2008. 8. 1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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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가보고 그 존재만 알고 있었던 곳.
가본지 한 20년 지났으려나...

사실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리 특별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단지 우리 조상들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정도.
(물론 그 가치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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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내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마치 처음 와보는 곳이라는 느낌이었고 정말 아름다웠다.
비가 많이 내려 망설였는데
오히려 비로인해 더 운치있는 풍경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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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전에 비해 달라진 것인지,
나이를 먹음에 따라 이런 풍경이 좋아지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번 가을에 한 번더 가보고 싶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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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꽤 오랜 시간 서울에 살았음에도 '한강'에 대한 기억은 평범했다.
그것도 한강 고수부지에서 가까운 위치에 학교와 집이 있었는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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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 세계 여러곳을 다녀보고 특히 선진국이라는 곳을 가보고 나서야 한강의 위력을 알았다.
선진국의 주요 도시에는 익숙한 이름이 강이 있었다. 그리고 그곳 사람들은 강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다.
하지만 강의 기준을 '한강'으로 생각했던 나는 조금 작은 강일뿐 특별함은 발견하지 못했다.
그제서야 한강이 얼마나 큰 강인지, 아름다운 강인지 알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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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처음으로 한강 유람선을 탔다.
강 위에서 보는 서울의 모습은 또 다른 모습이었다.

생각해보면 서울 사람들에게 한강은 커다란 행운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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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선선해지면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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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
근처에 회사가 있는 사람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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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분수.
직접 보긴 처음인듯 싶다.
생각보다 놀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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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의 미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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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사진, 그림 전시와 콘써트로 꽤 방문했던 곳이다.
도시의 사는 가장 큰 이점이 바로 예술, 공연의
문화생활이 아닌가 생각한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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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해수욕장

Travel 2008. 8. 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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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해수욕장.
익숙한 이름이지만 가본건 이번이 처음이다.
휴가철 바로 전에가서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 아름다운 풍광은 나의 독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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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바다는 동해다.
깊은 푸르름과 투명함이 매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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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한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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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모래 장난을 해본지가 언제였을까?
왜 나이가 들면 현재보다 미래를 생각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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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다시 찾아 못다한 즐거움을 누려야겠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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