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 굿바이

Book 2007. 4. 21. 03:43
굿바이 게으름 (게으름에서 벗어나 나를 찾는 10가지 열쇠) 상세보기
문요한 지음 | 더난출판사 펴냄
인생을 갉아 먹는 게으름에 대한 명쾌한 진단과 처방! 자신이 게으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게으름을 치유하려고 특별한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그것은 아마 게으름이 눈에 보이지 않고 또 특별한 퇴치 방법을 몰랐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굿바이 게으름』은 만성 게으름에서 벗어는 다양한 처방전을 통해 '자기 자신으로서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준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자기

정신과 의사가 쓴 자기계발서.
자기계발서 이기에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든다.
차라리 그냥 '게으름'에 대한 책 한 권을 멋지게 탄생시키는 것이
우리 나라 학문과 책문화 발전에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책이 허술하다거나 재미없는 건 아니다.
굉장히 흥미롭고 새로운 시각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게 된다.
몇 달 전만해도 게으른 생활을 하고 있던 나였지만
최근에는 부지런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마음은 내 삶을 고쳐보겠다는 생각보다는
예전의 내 모습을 기억해서 내 문제점을 찾아보겠다는 것이었다.

크게 2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번째는 게으름에 대한 저자의 분석으로
흥미로운 부분이 많다. 물론 공감할 수 있기에 더 흥미로운 것이다.
두번째 장은 게으름을 이겨내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말해준다.
어느 정도 아는 내용이고 그리 특별해 보이는 것은 없었지만
내 소극적인 책읽기 태도를 바꾸어 실제로 실천하도록 할 정도는 됐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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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스타일

Book 2007. 4. 21. 03:34
하버드 스타일 상세보기
강인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세계 1% 리더로 키우는 하버드만의 자기관리법! 조선일보 논설위원 강인선이 세계 1% 리더가 되는 하버드의 힘을 날카로운 눈으로 해부하는, 『하버드 스타일』. 저자가 학생으로서 경험하고, 기자로서 관찰한 '하버드 스타일'을 담고 있다. 이름만으로도 인정을 받는 세계 최고의 교육기관, 하버드의 교육 방법은 물론, 하버드생들의 자기관리법을 배운다. 이 책은 저자가 하버드의 교수들과 학생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기막힌 광고에 명중되어 구입한 책.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그들의 삶을 좀 들여다 보고 싶었다.
하지만 대부분 아는 내용이었고 심도가 그리 깊지 않았다.
당연히 공부법 같은건 기대하지 않았지만 하버드생들의 치열한 삶을
조금더 깊이서 느끼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생각해보면 충분히 그러한 글이 있지만)


그나저나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대한 민국에서는 서울대를 나오지 않고서는
책 한 권 쓰기도 어렵겠다는 것이다.
우연인지 모르지만 요즘 집어드는 책들의 대부분은
저자가 서울대 출신이다.
서울대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나 극도의 반발심이 있는건 아니지만
이제까지와는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버드 책을 읽었는데 웬 서울대가...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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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 된 제롬

Book 2007. 4. 21. 03:20
천재가 된 제롬 상세보기
에란 카츠 지음 | 황금가지 펴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태인의 두뇌 계발 비결! 20세기 이후 노벨상 수상자 중 45%를 배출해 냈으며, 세계 곳곳에서 놀라운 부와 성공을 일궈낸 유태인. 전체 인구의 0.25%밖에 차지하지 않으며, 오랜 시간 박해를 받아 왔지만 이들이 이렇게 성공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이 유대인의 성공을 잠재력을 불러일으키고 자신의 두뇌 능력을 향상시키는 특별한 방법과 원칙에 있다고 말한다. 『천재가 된 제롬』은 똑똑한 유대

유태인의 학습법, 기억법에 관한 이야기.
지루하지 않도록 이야기 형식을 빌어 재밌게 쓴 책이다.
뻔하다, 책을 팔아먹기 위한 상술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유익하면서도 재밌게 책을 봤다.
물론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은 꾸준히 하려고 노력한다.
그로 인해 머리가 좋아졌는지, 기억력이 향상됐는지 모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해서 변화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선택받은 민족, 유태인.
그들도 그 사실을 알고 최대한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내 생각속에는 한국도, 대한민국도 선택받은 민족으로
그들보다 모자를 것이 전혀 없다는 생각.
서로 다르다는 것은 가치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인정과 이해의 문제이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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