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이 돌아왔다.
보통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흥해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 가문의 위력은 놀라울 따름이다.
조폭 영화로 시작을 했지만
3편에 이르러서는
상당히 절제한 생각이 든다.
내용과 인물 중심적으로
영화를 풀어간다는 느낌이다.
특히 첫째형 신현준보다는
둘째 탁재훈을 위한 영화 같다는.
가수에서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 것일까?
어쨌든 흥행적 요소를 잘 갖춘 영화답게
볼거리도 많고 재미도 있다.
뭐 이것저것 생각하고 볼 영화가 아니라
그냥 웃고 싶을때,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 한 편이라고 생각하면 딱!
★★☆
책으로도 흥행에 성공한(?) 작품.
그리 맘에 드는 제목은 아니지만
프라다 라는 단어만으로도
여성들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하다.
그저 그런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지만...
.
.
생각과는 달리 꽤 괜찮은 내용, 영화였다.
명품 브랜드에 관심이 없는 나지만
어떤 부분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그렸다.
또한 나름대로의 교훈이 있어서
보고 나서도 허무하기만한
전형적인 헐리우드 로맨틱 코메디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역시 메릴 스티립의 카리스마는...
대단했다.
비싼 값어치를 하는 배우랄까.
Anne Hathway는 프린세스 다이어리보다
조금 못하다는 느낌이...
그때보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걸까?
그래도 매력적인 배우.
내 편견과는 다르게 볼 만한 영화.
★★★
나온지 10년 정도 되는 오래된 영화다.
그 당시 평은 어땠는지 찾을 수도 없지만
보고난 뒤 느낌은 괜찮은 영화였다.
사실 로맨틱 코메디가 조금은 뻔한 이야기지만
그 뻔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성공의 승패는 우연을 가장한 필연의 사건이
얼마나 빈번하게 발생하는가 하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다.
이 영화의 OST 자체도 귀를 즐겁게 해준다.
아쉬운 점은 발매된지 오래된 영화라서
음반을 구하기가 그리 쉽지많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