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싱

Book 2012. 7. 19. 12:09



 우선 제목부터 매력적이다. 깔끔한 표지 화면과 간결한 제목, 더군다나 막힌 생각을 뚫어주는 비법을 전수한다니 혹하지 않을수 없었다. 워낙 이런 쪽의 책을 좋아해서 비슷하면 덤벼들고 본다. 


 책은 쉽게 읽힌다. 각 장이 짧게 구성되어 있고 내용이 어렵지 않다. 아이디어를 내는 기본 툴에 대한 설명이나 실전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챕터가 끝나면 저자가 읽은 관련 서적의 내용을 보기 좋게 요약해 놓았다. 깔끔한 구성인긴 하지만 깊은 내용을 기대한 나에게는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아이디어가 쓰이지 않는 곳이 있을까?

특히 복잡해진 다양해진 사회에서 고객 한 사람을 확보하는 것은 전쟁이나 다름없다. 그러기 위해 조금 더 기발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그것은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다. 

 

사실 기대를 많이 하고 읽기 시작한 책인데 끝으로 갈수록 아쉬움이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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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

Book 2012. 7. 16. 23:34



대체 사진 관련 서적을 얼마나 샀을까?

아마 수많은 책들 중에 사진 서적이 가장 많을듯 싶다.


처음엔 기술적인 서적이 주를 이뤘다면 나름의 사진 경력이 더해질수록 그 이상의 무언가 갈망하게 됐다. 그렇다고 너무 심오하고나 철학적인 관점으로 (물론 그러한 영역이 필요한 것은 인정하지만) 무겁게 사진을 바라보고 싶진 않았다. 깊이 있는 사진을 찍고 싶지만, 더 간단히 말하면 남들에게 사진 좀 찍는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만 그렇다고 '학문'으로 파고들어 공부하기에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 있었다. 


그럴쯤 만난 책이 '한 장의 사진 미학'이라는 책이었다. 중급 이상의 사진에 대한 안목과 관점을 배울수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다시 선택한 같은 저자의 또 다른 책, 좋은 사진. 


좋은 사진은 어떤 사진인가? 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모든 사진이 좋은 사진이 될 수 있지만, 다시 말해 좋은 사진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은 규정하기 쉽지 않다고 말한다. 그래도, 그래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좋은 사진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지 이야기 한다. 


이 전의 책과 비슷한 내용이지만 확실히 조금더 깊은 내용을 담고 있다. 수박 겉핥기 식의 사진 철학을 위해서 읽기에는 다시 생각해봐야 할 책이다. 그렇다고 겁먹을 필요는 없다. 책에 담긴 사진만 보더라도 충분히 좋은 사진을 경험할 수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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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달리기를 소재로 글을 쓸수도 있구나.


워낙 유명한 작가지만 정작 그의 글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오래전에, 정말 오래전에 '상실의 시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읽는둥 마는둥 던져놨다가 이사를 몇 번 다니면서 사라져 버렸다. (안보는 책을 쌓아둔 상자안에 있을지도 모른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그리 많이 하지 않는단다. 그나마 이 책에서 본인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처음했다고 하니 그런 책을 하루키의 첫번째 책으로 골라잡은 나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인연도 보통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좀 거창하게(?) 들리지 모르지만 그만큼 이 책이 '지금'의 나에게 딱 필요한 책이었다. 


책을 읽어가면서 든 생각은, 글을 정말 잘쓴다, 였다. 번역서의 경우 번역가의 역량이 상당히 중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하루키의 글은 번역이 됐음에도 그 원래의 맛을 느낄수 있었다. (아니, 그렇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일본어를 하게되면 가장 먼저 그의 책을 읽어보리라!


 20회가 넘는 마라톤 풀코스를 뛰었고 그 가운데 뉴욕에서 열리는 마라톤을 준비하면서 틈틈이 쓴 일종의 에세이다. 남의 일기같은 에세이는 읽어서 뭐하나 싶지만서도 누구 일기를 읽느냐에 따라서 독자(?)가 깨닫는 것은 많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달리기 하나만을 놓고 이렇게 생각이 확장될 수 있나 싶었지만 생각해보면 내가 달리는 동안에도 수많은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지나 간다. 그 생각들을 하나로 묶어 엮으니 한 권의 멋진 책이 됐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책을 읽는 동안, 책을 읽고 나서 달리고 싶었다. 워낙 달리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현재 상황이 운동이 필요한 상황이기도 했지만 그의 글을 읽는 동안 달리고 싶었다. 그는 특별이 달리기에 대한 예찬을 하지도, 현대인의 운동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지도 않았다. 다만 그의 이야기를 관조적인 음성으로 들려줬을 뿐이다. 그랬기 때문에, 더욱 그의 마음이 전달된 것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오랜만에 달렸다. 예전의 느낌을 다시 찾아가고 있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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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시작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영화가 궁금해졌다. 망설이다 결국 영화를 보게 됐다. 결론을 알게된 약간의 시원함은 있었지만 역시 영화보단 책이다. 특히 이 책은 더욱 그러한듯 하다.

심리 범죄 추리 수사물은 내용을 이해하고 사건의 진행을 쫓아가는데 각 인물에 대한 인식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헌데 이 책의 등장 인물들은 한결같이 이름 외우기가 만만치 않다. 기억하기는 커녕 읽기도 쉽지 않았다. 또 스웨덴이라는 이야기의 배경도 상당히 낯설었다. 축구 혹은 사회 복지가 잘 되어있는 나라라는 것 외에는 여타 제 3 세계 국가와 다를 것이 없는 나라였다. 물론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하겠지만 글로 접하는 스웨덴의 문화는 미국의 그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영화도 그랬지만 상당히 이슈가 되었던 작품이다. 

왜 사람들은 이 이야기에 열광을 했을까? 

내용이 충격적이긴 했지만 미드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범죄 수사물을 생각했을 때 그리 놀랄만한 내용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마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치밀한 구성이 그 이유일런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탓에 영화가 그 스토리와 전개를 모두 표현하지 못했지만 말이다.


사실 소설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읽지 않는한 재밌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재미라는 부분은 충분히 만족시켜 준다. 하지만 단순히 흥미를 느끼고 지나가기엔 내용 차체가 가볍지 않다. 이럴땐 작가가 무엇을 의도했는지 추측해보는 것도 책읽는 즐거움의 하나가 된다.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까?

다 알 수는 없지만 글의 군데군데서 스웨덴의 현실을 조금이나마 보여주려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치, 경제, 문화적인 영역뿐 아니라 여성의 사회적 위치에 대해서도 말하려는듯 했다.(어쩌면 단순히 스웨덴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사건의 전말은 가히 충격을 넘어 경악스럽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한 일이 단지 소설속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또한 소설은 허구지만 언제나 현실을 바탕으로 한다는 것을.

같은 글을 읽어도 독자가 누구냐에 따라 해석하는 바가 달라진다. 내 입장에서 눈여겨 봤던 것은 한 가족에 있어서 부모의 역학과 아이들의 성장 배경이다.(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 일런지도) 아이들의 어릴적 시기는 삶 전체를 놓고 봤을때 모든 것을 결정지을 수 있는 시간이다. 물론 그 시기에 부모로부터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부모에 역할에 의해 아이의 많은 것이 결정되고 그것은 곧 한 사회의 모습에 반영된다. 간만에 톱나바퀴 돌아가듯 딱 맞아떨어지는 묘미를 느낄수 있는 이야기였는데 마음속의 불편함은 지울수가 없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다음 시리즈를 손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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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도쿄

Book 2011. 8. 20. 10:15
언제부턴가 그의 팬이 되었다. 소설을 거의 읽지 않는 나로서는 그를 알게된 것이 다행이다. 오쿠다 히데오, 그 이름을 몰랐다면 1년에 소설 한 두편 읽기도 쉽지 않았을테니까.

총 6편의 단편이 연결된 형식의 책이다. 특정한 날짜와 역사적 사건을 연결시켜 이야기하는 작가의 구성이 돋보인다. 속도감 있는 진행덕에 지루할 틈 없이 술술 읽힌다. 특유의 재치와 유머가 글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작가가 하고픈 말이 명확하게 담겨있다.

글을 '읽는' 행위가 이렇게 부담스럽지 않을수 있을까! 역시 글은 아무나 쓸 수 있지만 누구나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편안함 속에 삶의 깊이가 느껴지는 글이다.

젊음, 꿈, 희망 그리고 현실을 보편적 안목에서 그려낸다.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현실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보여 준다. 꿈을 지켜 이루라는 말도, 그렇다고 순응하며 살아가라는 말도 하지 않는다. 해석이야 작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독자의 몫인 경우도 있지만 이 소설에서는 아주 조용히, 담담하게, 그리고 간접적으로 '잊혀져가는 꿈'에 대해 용기를 불어 넣는다. 아니, 어쩌면 그런 느낌은 온전히 독자인 내 상황에 맞물린 해석인지도 모르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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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습작

Book 2010. 12. 30. 10:28


짧은 지식을 들통내는 발언이지만 나는 '김탁환'이라는 이름 석자를 최근에서야 알았다. 그것도 서점이나 독서관련 포스팅이 아닌 트위터에서. 물론 트위터에서 그 이름을 알아보게 된 것은 <천년습작>이라는 글쓰기 책을 주시하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이 책을 읽기 전까지 그가 얼마나 유명한 사람인지는 몰랐다. (내 독서의 편식을 인정하지만서도 요즘은 너무나 많은 사람이 책을 내고 있는 것도 한 몫한다.) 이른 아침 올라오는 그의 트윗으로 추측하건데 참 점잖은 사람이 아닐까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유명한 작가였다니...

난 '글쓰기' 책이면 우선 눈이 돌아간다. 글을 잘쓰고 싶은 마음이 그 첫째 이유겠지만 저자의 글씨기 철학을 볼 수 있는 것도 '글쓰기'책의 매력이다. 세상의 다양한 사람만큼이나 다양한 글이 있고 그 글에는 모두 각각의 철학이 담겨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글쓰는 습관이나 환경, 자세를 참고하는 것은 분명 내 글쓰기에도 도움이 된다. (그렇게 믿는다.)

책을 읽으면서 내 문학적 소양을 처절하게 깨달았다. 다행이 부족함이 있음에도 책을 읽어가는데는 크게 불편하진 않았지만 책을 온전히 만끽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밀려온다. 한 페이지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저자의 잔잔한 목소리에 빠져드는 느낌이다. 글쓰기 책이지만 어떠한 기술적인 부분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글쓰는 사람의 자세에 대해 낮고 강한 어조로 말하고 있다. 

"글쓰기와 이야기 만들기를 '인생을 값지게 만드는 인류사적 행위'로 파악해야 합니다. 잔재주가 아니라 삶을 관통하는 일관된 '자세'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인 것입니다."

마지막 저자의 이 한 마디에 책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인생을 값지게 하는 인류사적 행위를 위한 글쓰는 자의 자세. 
어떻게든 글을 쓰고 싶은 나 자신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아직 그러한 실력이 없을지라도 그러한 마음 가짐으로 한 자 한 자 써나가면 분명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오늘보다 훌륭한 내일이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소소하게 글을 쓰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글을 쓰고 싶다. 무언가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처럼 힘이 다하는 날까지, 죽는날까지 지금 하는 일을 하고 싶다. 바른 마음 가짐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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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의 기적

Book 2010. 12. 24. 16:15

제목 참 거창하다.
10분의 기적이라니. 말하고자 하는바는 이런 것이 아닐까?
'하루의 10분은 굉장히 적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바뀔수 있습니다.'
백번 공감하는 말이고 나도 혹하는 마음에 구입해서 읽게 되었으니까.

내용은 간단하다. 10분이라는 시간을 잘 활용한 사람들의 예를 들면서 주장을 뒤받침하고 있다. 그 분야는 공부, 자격증, 운동 등으로 긴 시간을 투자해야 이룰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짧을 시간을 쪼개 사용함으로 큰 일을 성취를 이뤘다고 말한다.  

이런 내용일 것이라는 것을 짐작했으면서도 왜 읽었을까?
적어도 나는 이런 책을 그만 읽어야 한다. 이런 책을 백날 읽는것보다 그냥 한 번 행동하는 것이 낫다. 잠깐의 동기부여가 될런지 모르지만 습관을 위해서는 지식보단 행동이다.

설말 그리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10분'만 투자해서 되는건 없다. 10분이라는 시간이 하루 이틀 모이면 엄청난 시간이 된다. 결국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으면 되는건 없다는 것이 요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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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며 사는 삶

Book 2010. 12. 23. 20:19

글을 잘쓰고 싶다.
이러한 열망은 꽤나 오래전부터 시작됐었다. 중학교 때는 매일 친구들과 편지를 주고 받았고 일기도 꾸준히 썼다. 고등학교때는 문예부 활동을 하며 시를 쓰기도 했다. 그렇다고 나 자신이 '문학 소년"이었나? 그래서 아쉬움이 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마음의 열망만큼이나 행동을 했으면 지금의 이 모습은 아닐것이다. 언제나 생각과 행동의 간극은 존재한다. 그 거리가 좁혀질수록 자신의 꿈에 조금은 다가간 것이 아닐까 싶다. 쓴다고 썼지만 나 자신은 물론이고 객관적으로 봐도 뭔가를 이룰만큼 열심히 쓰지는 않았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더더욱 발버둥을 치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

<뼈속까지 내려가서 써라>는 나탈리 골드버그의 전작이었다. 출판한지 오래된 책이지만 최근에 읽고 감동받은 책이기 때문에 별 주저없이 그녀의 새책을 주문했고 읽어내려갔다.
언제나 큰 기대뒤에는 실망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걸까? 아쉽다. 전작과 그리 다를 것이 없는 내용에 일기나 수필같은 글을 읽어내려가고 있자니 뼈속까지 아쉬웠다.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냥 써라' 그 한가지를 계속해서 말하고 있다. 뭘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약간의 팁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글쓰기 실용서'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 곁가지 얘기를 담고 있다. 문학도 아니고 실용서도 아닌 애매한 포지셔닝. 출판사나 서점의 문제인지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본 나의 잘못인지.

그녀의 책은 조금 아쉽지만 사실 그녀의 말이 맞다. '그냥 써야'한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글을 쓰는수 밖에 없다. 더이상 이런 책을 사보고 어떻게 써야하는 연구하는 것보다 그냥 펜을 잡고 종이에, 또는 컴퓨터 앞에서 자판을 두드리는 것이 글을 잘쓰기 위한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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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시간의 법칙

Book 2010. 10. 7. 09:02

‘1만 시간의 법칙이 꽤나 유행을 했었다핵심은 이렇다.

무슨 일이든 1만 시간을 하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수치로 계산을 해보면 하루에 2~3시간씩 10년 동안 투자하면 가능한 시간이다수치로만 봐도 결코 쉽지 않은 시간임을 알 수 있다책은 그 1만 시간을 채우기 위해 7가지를 말한다.

 

1.     재미있는 일이어야 한다.

2.     단순히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야 한다.

3.     꿈의 크기를 키워야 한다.

4.     목표는 구체적이어야 한다.

5.     핵심적인 일에 집중해야 한다.

6.     남과 다르게 독창성이 있어야 한다.

7.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여타 다른 자기계발서와 그리 다른 점은 없다초반에 1만 시간에 대해 말하다가 잠시 상관없는 다른 이야기를 하는 듯 하다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오히려 구본형의 필사기 1만 시간의 실제적인 예시가 될 수 있다매일 아침 2시간씩 원하는 일에 투자하라매일 투자하는 시간을 늘리면 기간은 더 짧아질 수 있다고 한다.쉽지 않은 일이다특히 나 같은 완벽주의자에게는 굳은 결심과 편안한 마음이 필요하다한 순간에 습관을 바꾸기도 어렵고 완벽하게 할 수도 없다목표를 정해놓고 조금은 느릴지라도 끝까지 걸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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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노믹스

Book 2010. 8. 31. 05:28

이메일은 너무 사무적이어서 사용하지 않는다는 대답에 저는 깜작 놀랐어요.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휴대폰 문자나 소셜네트워크에 댓글을 다는 걸로 충분하다는 겁니다.”

현재 SNS의 사회적 위치(!)를 표현하는 말이다. 이메일이 종이 편지를 대체하던 그 시대의 혁신이 지금 이 순간 일어나고 있다.

 

미국에서 시작한 SNS의 열풍이 전세계로 번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SNS로 인해 사회, 문화의 형태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그 중심에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있다. 이런 변화는 전세계적인 스마트폰의 경쟁에 힘입어 날로 거세지고 있는 형국이다.

 

책에서 말하는 바는 간단하다. SNS의 영향력은 점점 커져왔으며 앞으로도 더 커질 것이다. SNS를 잘 활용해야 하는데 있어 조심해야하는 점이 있다. SNS는 확산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자신을 표현하는데 있어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물건을 파는 판촉 활동, 마케팅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폰으로 트위터를 확인한다. 밤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신문을 보기 보단 트위터의 타임라인을 활용한다. 트위터에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 트위터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하지만 이젠 그 말의 의미를 안다. 그래서 앞으로 벌어질 변화에 기대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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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Book 2010. 8. 27. 05:28

이 책은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생각해 보면 꽤 오래전부터 이 책을 봤었다. 책 표지가 예쁘다는 생각은 했지만 읽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결국책을 손에 들게 됐다.

 

소설이다. 하지만 소설이 아니다.

대략 기독교적인 내용이라는 사실만 알고 책을 시작했는데 이건 완전기독교 소설이다. 기독교의 핵심적인 교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또 조심스레 현 교회의 문제점도 지적하고 있다. 기독교에 대한 편견(크리스챤이나 아니나 할 것 없이)도 여지없이 날려버린다. 그렇다고 비기독교인이 읽기에 거부감을 주지도 않는다. 자연스레 아버지의 마음을 담아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물론 작가는 소설로 이 이야기를 썼다. 하지만 이 책이 소설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독자의 몫인 듯 하다. 교회를 다니느냐, 기독교인이냐 하는 것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믿음의 문제다. 읽는 사람이 이 책의 이야기가 실제로 가능하다고 믿는다면 이 책은 소설을 벗어나 삶이 된다.

 

늦깎이 작가의 첫번째 책이다. 처음부터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기독교적인 배경으로 지원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큰 성공의 비결은 첫째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이해하고 치유와 회복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글이 아름답다. 첫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답고 때로는 참신한 표현이 돋보인다. 비록 번역된 글이라 할지라도 원작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그럼 이 책은 내게 소설인가? 아닌가?

믿음의 문재라고 했지만 결국 그 믿음이라는 것은 말이 아니고 행동이다. 내가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는 앞으로의 내 삶 속에서 행동으로 보여야 하는 부분이다. 언젠가 고백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겐 소설이 아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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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현의 얼굴

Book 2010. 8. 27. 04:54

중국 촬영에 짧은 느낌들을 적어놓은 사진집.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사람들의 얼굴, 표정이 사진의 중심이다.

 

사진 속의 배경은 분명 낯선 곳이지만 사람들의 표정은 지금 내가 존재는 이곳과 같다. 그 안에는 기쁨이 있고 슬픔이 있다. 즐거움이 있고 때론 고통이 있다. 그 표정 짓는 얼굴이 모여 각각의 삶을 이룬다. 얼굴은 삶이다.

 

다른 언어를 쓰고 조금은 다른 생김새를 가진 사람들이지만 그 표정만으로 그들이 무슨 말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다. 이를 하얗게 드러낸 웃는 얼굴, 카메라에 조금은 경직된 듯한 어색한 표정, 자신의 일에 몰두하는 아름다운 모습, 작가의 눈을 통해 그들의 삶을 본다.

 

난 글을 읽지도, 사진을 볼지도 모르는 사람이다. 항상 뭔가에 쫓기듯 책을 마치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인양 글의 깊이도, 사진의 넓이도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사진은 그냥 볼 수있지만 보는 것이 아니다. 천천히 한 장 한 장을 마음에 담아야 한다. 그것은 부드러운 솜털일 수도 있고 금방 딴 탄산음료 같은 짜릿함일 수도 있다. 천천히 그 느낌을 마음에 품어야 한다. 이 책은 내게 잊었던 여유를 안겨줬다. 옆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손에 쥐려 한다.


밑줄

옆모습은 사람의 진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가 흔히 쓰는 프로필이라는 단어는 원래 옆모습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더불어 한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려주는 약력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옆모습은 사람의 히스토리를 보여주는 것이다. 어떤 의도를 담아 눈, , 입으로 표정을 만들어내고 타인과 눈을 맞출 수 있는 앞 얼굴은 사람의 진정한 모습이 아닐지도 모른다. 타인에게 마음을 내비추고 싶을 때 사람들은 돌아서듯 옆모습을 슬쩍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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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불류 시불류

Book 2010. 8. 27. 04:35

무슨 말이 필요할까?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 나라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이자 가장 개성 있는 작가' 라고 말하고 싶다.

이외수씨의 글을 읽고 있으면 나보다 더 유행에 민감한, 현대를 살아가는 정보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래 혹은 나보다 어린 사람들이 사용하는 말이나 문화 현상을 오히려 그의 책을 알게 되니 참 아이러니하다.

 

그의 글은 감각적이다. 하지만 가볍게 통통 튀기보다는 삶의 연륜이 묻어나는 묵직함이 있다. 위트와 유머에 감춰진 날카로운 칼날이 있다. 혹자는 그가 쓴 글의 길이와 가벼움을 폄하하지만 난 그의 글이 좋다. 온갖 미사여구를 붙여가며 화려하게 내뱉는 글보다 필요한 단어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 명확하게 전달하는 글이 좋다. 마치 칼로 잘라낸 단면을 보는 듯 한 깔끔함이다.

 

그의 글은 참 쉬워 보인다. 헌데 말 그대로 그렇게 '보일' 뿐이다. 글을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길이에 상관없이 세세히 설명하는 것보다 함축적으로 짧게 표현하는 것이 더 힘들다. 얼마나 많은 고민을 거쳐 문장이 완성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작가가 사용한 한 단어의 고뇌를 알기에 짧지만 깊은 글이 나올 수 있다. 그래서 그의 글은 짧아도 더 오랜 시간 숙고하며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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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기주의자

Book 2010. 8. 13. 07:47
몇 년전 인기를 끌었던 책. 그래서 최근에 출간된 책인줄 알았는데 시간이 꽤나 지난 책이다. 놀라운 사실은 그 당시에 이런 글을 썼다는 것이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사람은 그리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일까?

책을 손에 잡았을 때 기존의 '자기계발서'이겠거니 했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조금 다른건 인간의 심리, 깊은 내면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내 생각과 다른 전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부분이 있었지만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책을 읽어나갔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탓에 진지하게 읽기 시작했다. 인정하기 싫거나 또는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던 내 모습들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기도 하겠지만 어떻게 내 모습을 그렇게 정확히 말하고 있는지...

나는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저자의 기준에 따르면 전혀 그렇지 않다. 다른 사람을 과도하게 배려하고 나 자신을 단정하고, 과거에 대한 자책과 미래에 대한 걱정, 새로운 것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의무,규범등에 얽매어 있으며 그로인해 정의의 덫에 걸리고 만다. 종종 해야할 일을 미루고 의존적인 부분이 상당히 많으며 화를 잘내는... 모든 것이 나에 대한 이야기다.

한 두가지 문제도 아닌 이 수많은 문제를 왜 나 자신은 보지 못했을까? 다행스럽게 책은 약간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한순간에 내 모습이 바뀌진 않겠지만 조금씩 나를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아는 것을 행동에 옮기는 시간을 통해서 매일 달라질 내 자신을 기대해 본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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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꽤나 흥미로운 제목이다. 나역시 그런 솔깃함으로 책을 구입했고 읽기전까지 많은 기대를 했으니까.

그.러.나.
이 책은 교육과 육아에 관련된 책이 아니다. '교육법'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소개서'라는 단어가 더 적당하다. 물론 덴마크의 교육이 어떠한지 나온다. 초반부에 덴마크의 교육 시스템과 그곳 부모들의 생각, 저자의 느낌들이 기술되어 있긴 하지만 무언가 부족하다. 더욱이 책의 나머지 부분은 교육과 상관없는 덴마크의 문화, 생황등에 대한 이야기만 잔뜩 있다. 결국 이도저도 아닌 책이 되고 말았다. 차라리 간략히 덴마크를 소개하는 책이라고 시작했다면, 그래서 '대한민국 엄마들'에게 꿈꾸지 않게 했다면, 그래서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아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직접 책을 보지 않고 인터넷 구입을 한 댓가려니 해야겠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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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Book 2010. 8. 11. 21:16
트위터를 시작하면서 트위터에 관계된 책을 참 많이도 읽는다. 이 책이 이전에 읽었던 책과 다른 점이 있다면 저자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라는 것.

2009년에 나온 책임에도 현재 상황과는 조금 차이가 난다. 그만큼 트위터의 영향력이 크고 그 변화 속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책의 특징은 트위터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해 놨고 사용 방법이 아닌 활용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트위터와 비지니스의 관계를 심도있게 다룬다.

우리나라 저자의 책과 비교해서 차이점은 그리 많지 않다. 액간의 문화적 시각 차이와 책의 저술 방향이 조금 다를뿐이다. 최근 SNS 관련 서적이 꾸준히 출간되고 있다.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진다는 반증이다.



밑줄

그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왜 그렇게 하는지 설명하라. - 트위 작성시

행동에 대해 트윗을 작성할 때 그 행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기술하면 더 재미있어지는 것처럼 자기의 생각을 설명하는 트윗을 포함시킬 때 당신의 트위터가 보다 당신다워진다.

브랜드 구축을 위한 기업용 트윗
 - 회사 소식
 - 고객 지원
 - 피드백
 - 특별 이벤트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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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통한, 이야기 형식의 자기 계발서.
스토리를 바탕으로하는 자기 계발서는 외국 저자의 책에서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우리 나라에서도 종종 접하게 된다. 사실 이 책이 눈의 띄었던 건 형식, 내용도 아닌 저자때문이다. 2008년 한참 열심히 농구를 했을때 팀의 주장이었던 형님이 쓰신 책이니까. 그 뒤로 연락이 끊어졌는데 한 권, 두 권 책을 내고 계신다.

책을 통한 자기 계발서지만 책소개나 읽는 방법에 그치지 않고 직장인의 생활과 갈등, 그리고 해결책 등을 보여준다. '책에 대한 책' 중에서도 상당히 실용서에 속하는 책이다. 이야기 형식이다 보니 확실히 이해가 빠르고 쉽게 읽힌다. 따라서 오랜만에 책을 잡는 직장인에게 딱 맞는 책이라고나할까.

독서 관련 서적을 꽤나 많이 읽어온 나에게는 그리 특별한 내용은 없다. 다만 아는 분이 쓴 책이라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그리고 이런 책은 책을 처음 접하려는 사람에게는 물론이고 책을 쓴 저자에게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 책 한 권을 쓰기 위해 읽었던 수많은 책을 추리고 정리할 수 있으니까.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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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 쇼크

Book 2010. 8. 9. 12:14
부끄러운 얘기지만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건 작년 겨울이었다.
부끄러운 이유는 이 책을 최근에서야 다 읽었기 때문이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여러 권의 책을 함께 읽다 어느 순간 우선 순위가 밀려버렸고
번역본이라서 문장에 집중이 잘 안된것도 있고
등등... 이라고 하지만 결국 게으름이다.
그래도 '한 번 읽은 책은 끝을 맺어야 한다'는 주의이기에 책을 덮을수 있었다.
(물론 개인적으로 그럴 가치가 없는 책은 바로 던져놓는다)

꽤 많은 육아, 양육서를 읽어왔다.
그리고 얻은 결론은,
'모든 아기에게 딱맞는 방법은 없다. 부모가 자신의 아이에 맞춰 주관을 가지고 기준을 정해 키워야 한다.' 이다.

이 책의 핵심은 <이제까지 'YES'라고 생각해 왔던 사실들을 실험과 통계로 살펴본 결과 'NO'였다> 이다.
챕터별로 여러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쇼크'라는 단어를 책 제목으로 넣을만큼 놀랍고 새로운 사실들이 있긴 하다.

책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보편적인 전제를 제거했을 때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을거라 말한다.
첫째, 어른들에게 효과가 있는 일은 아이들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
둘째, 긍적적인 특성이 아이들의 부정적인 행동을 쫓아주고 없애줄 것이라는 추측.
결론적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을 바라보고 좋다, 나쁘다의 이분법적 사고가 아닌 아이 그 자체를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는 것' 이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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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페 일기 1,2

Book 2010. 8. 8. 17:31


또 사진집이다. 사실 이 사진집은 살까 말까를 고민했었다.
왜냐하면 오래전부터 이 사진집의 소스가 된 홈페이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
구입을 하게된 결정적 이유는 둘째의 탄생이다. ㅎㅎ

그의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떠오르는 단어 두 개!
따스함, 깔끔함
사진의 색감도 따스하지만 그 안에 담긴 행복도 따스하다.
그리고 사진 배경으로 등장하는 그의 집은 사진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집에서도 이런 사진들이 가능하구나'
라고 생각하게끔 한다.

그의 사진은 행복이라고 말한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더 궁극적으로는 '가족'을 말하고 있다.
책장을 넘길수록 더 강렬하게...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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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사진집 2권

Book 2010. 8. 7. 14:42

가끔 책이 잘 읽히지 않을 때는 사진집을 본다.
사진에 달리 짧은 글을 읽으며 책장을 넘기면 좀 답답한 숨통이 트인다.
사진집은 보고나면 크게 두 가지 마음이 든다.
본전 생각이 나거나, 곁에 두고 다시봐야겠다는 생각.

사진이 좋아진다
똑딱이 카메라고 찍은 사진집이라길래 얼른 구입해서 넘겨봤다.
사진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예전같으면 몇 번 넘겨보고 말았을 유형의 사진집이지만
지금 내 상황과 맞물려 작은 카메라 하나 들고 무작정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내 사진, 내 글, 내 생각을 잘 드러내지 않는 내게,
나를 드러내고 보일수 있도록 작은 용기 한 조각을 손에 쥐어준 느낌이랄까.

스마일 어게인 2
일반인들이 찍은 생활속 웃음 지을수 있는 사진들.
이 안에는 행복이 있고 사랑이 있고 웃음이 있다.
문득 행복해지고 싶을 때 한 장씩 넘겨보면
행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사진집이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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