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겨울 바다

Life 2014. 1. 26. 06:30





어쩌다 보니 해를 넘겨 새로운 글을 쓰는구나.

어쩌다 보니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구나.


특별히 할 말이 있지 않아도 가끔은 글로 내 흔적을 남기고 싶을 때가 있다.

이것은 일종의 욕구와 비슷하여 하지 않으면 불만이 되어 쌓이는 것과 비슷하다.


그럴때는,

아무 말이나 생각나는 대로 흘려 적는다.

그러면,

어느새 마음의 평안이 찾아오기도 한다.


제주의 겨울 바다처럼

요동치는 마음을

잠재우는 방법이다.


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지만

그건 봄을 지나 여름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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