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

Life 2013. 7. 19. 18:48

얼마만인가 싶다. 파란 하늘 얘기다.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지만 중간 중간 보여주는 이런 하늘은 축복이다.


작년에 도서관 자원 봉사를 신청했었다.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특별한 활동을 한 적이 없다.

담당자가 바뀌고 년도가 바뀌는 과정에서 진행이 느려진듯 하다.

그래도 그 어떤 얘기 없이 갑작스레 서평이라니.

아이들 책이니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다.


세상 모든 일에는 나름의 사정이 있다.

그 하나하나를 이해하며 사는 것이 사회의 삶이라는 것도 안다.

하지만 그 모든 상황과 처지를 고려한다면

규칙과 규정을 대체 왜 존재하는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한다.

'융통성'이라는 말로 합리화 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오늘 이 하늘 내일까지만 멈춰 있기를 바란다.

내일 새벽까지만이라도.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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