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그리고 글쓰기

Life 2012. 8. 11. 21:41

itistory-photo-1


요즘 꾸준히 달린다.
이른 아침 일어나 약간의 망설임을 물리치고 운동화를 신는다. 몸을 풀고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과연 잘 달릴수 있을지 의문이 들지만 정작 달리기 시작하면 목표를 향해 다음 발을 내딛는 힘이 생긴다.

달리는중 수만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모든 생각을 기억할 순 없지만 그 날 달리고 나서 기억에 남는 생각 하나를 글로 다듬어 트윗에 올린다. 그 과정이 의외로 동기부여가 되고 '달리기'에 대해 조금 더 깊은 묵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트윗은 140자 이내로 충분히 표현 가능하지만 가끔은 조금 더 긴 글로 달리기에 대해 느낀점들은 적고 싶은때가 있다.

조만간 달리기에 대한 글을 쓰지 않을까 싶다. 아직 밀린 독후감고 많은데 또 다른 글쓰기를 생각하고 있다니 몸을 더 부지런히 움직여야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Je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