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식상한 비유를 하자면,
크레마없는 에스프레소는 팥없는 붕어빵 정도?
크레마(crema)는 크림(cream)의 이탈리아어 되시겠다.


에스프레소가 꼭 크레마가 있어야 에스프레소냐! 고 반문할지도.
어쨌든 에스프레소 정의는,
'7~10g 의 커피를 9 bar 의 압력을 20~30초 동안 1oz, 즉 20~30ml 추출'
이니까 말이다.
어디에도 크레마 얘기는 없다.

하지만 실제 좋은 에스프레소의 조건으로
크레마의 색깔과 두께를 평가하고 있다. 심지어 무늬까지.


크레마는,
에스프레소의 온도와 향미를 보존해주고 질감에도 영향을 주는,
에스프레소 필수 요소다.

크레마가 있다고 꼭 맛있는 커피라고 보장할 순 없지만
맛있는 에스프레소는 좋은 크레마가 함께 한다.



Posted by Je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