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었다 가는...

Life 2011. 9. 30. 23:12


오랜만에, 즐겨찾기에 저장해 두었던 누군가의 블로그를 들어가봤다.
잘 아는 사람도 아니고 자주 가서 들여다보는 블로그도 아니었다.
마지막 포스팅이 올해 6월이었다. 이 사람도 바쁘구나 하는 생각이 스쳤다.
어쨌든 반가운 마음이 들었고 나도 글을 쓰고 싶었다.

그리고 찾은 곳이 이곳이다.
내가 마지막 쓴 글은 한 달이 넘었다.
그것도 아이폰으로 누워서 쓴 글이었다.
이렇게 가끔 무언가를 쓰고 싶은 욕구가 있다.
표현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다.

보는 사람 많지 않지만,
필요할 때만 찾는 곳이지만,
그냥 그렇게 '존재'한다는 사실이 좋은가보다.
앞으로도 잠시 쉼이 필요할 때
와서 쉴 수 있는 그런 곳이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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