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만 골라 읽는 실용독서의 기술 상세보기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1장에서는 실용독서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를 정리하고, 2장에서는 독서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언을, 3장과 4장에서는 각각 본격적인 독서 실천법과 독서 시의 체크사항을 제시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책 제목에도 있지만 '실용 독서'를 위한 일종의 지침서다. 독서 자체가 목적이거나 소설책을 읽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짧은 시간에 필요한 정보를 얻어내는 것이 목적인 독서 기술이다.


좋아하는 장르부터 시작하라!
무슨 책을 읽을지 고민하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골라야 한다. 독서에도 홀로서기가 필요하다.

몇 권의 책과 항상 함께하라!
한 권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도 되지만 집중력과 지속적인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몇 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 것이 좋다.

언제 어디서나 읽자!
독서란 꼭 시간을 내고 정해진 자리에서만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아니, 요즘 같은 세상에선 언제, 어디서든 틈틈히 읽는 것이 오히려 정상이다.

가볍게 대하라!
책을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쉽게 다가설수 있어야 한다.

뽑아서 읽으라!
실용서의 경우 필요한 부분만 뽑아서 읽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로 읽어야 한다는 공식은 없다.

전모를 파악하고 읽어라!
특히 두꺼운 책을 읽다보면 숲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전체 틀 속에 현재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질문을 던지면서 읽어라!
자신이 책을 읽는 목적을 생각하고 저자의 의견에 어떤 입장인지 생각하며 읽는다.


많은 독서법 책을 읽어왔고 앞으로도 읽을 예정이지만 그 방법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부분이 있다. 어떤 경우는 서로 완전히 상반되는 독서법을 추천하기도 한다. 결국 책의 종류에 따라, 읽는 사람에 따라 독서법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저자도 얘기하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독서법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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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의 길

Book 2008. 4. 21. 22:48
한국 번영의 길 상세보기
공병호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
한국경제를 둘러싼 국내외 위기를 신랄하게 진단·비판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10년 후' 신드롬을 일으킨 공병호 박사. 『한국, 번영의 길』은 이제 한국사회가 혼란과 위기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성장률을 끌어올리고 번영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사상적 틀과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는지 다양한 역사적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현실 직시와 미래준비의 화두를 던진 『10년 후, 한국』 『공병호의 10년 후, 세계』에 이은, 공 박사의

오래전에 구입한 책들을 이제서야 읽고 있다. 그러다 보니 경제,경영과 관련된 서적들의 내용은 현 정세와 조금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그 정신만은 읽을수 있다. 예전에 공병호씨를 참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의 생각을 듣노라면 때론 너무 냉정하다고 생각되지만 그의 한마디 한마디가 틀리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도 이제껏 살아온 내 짧은 인생의 가치관과 조금은 비슷한 점이 있어서 그런듯 하다. 물론 지금도 많은 부분 그의 생각에 동의하지만 예전처럼 비판없이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이 책은 시리즈의 완결편이라고 할 수 있다. '10년후 한국','10년후 세계' 출판이후 너무 비관적인 시선에 조금은 희망을 담은 책이라고 한다. 책은 좌파와 우파의 개념으로 번영을 비교하며 설명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번영은 제도이며, 제도란 결국 인간 사고의 산물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한 나라가 번영하기 위해서는 사회 제도의 변화가 필요하며 그 사회 제도는 각 개인의 생각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 개인의 효율성은 인센티브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경쟁이 있을때 발전이 있고 번영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이 우파적 사상이라고 말한다.

책 읽는 동안 과연 그러한 세상이 가능한지 모르겠다. 그나마 그의 생각과 비슷한 나라가 있다면 미국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쨌든 자신의 삶과 자신의 능력을 꾸준히 계발하고 넓혀나가야 한다는 그의 생각에는 전적으로 동감이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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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만은 꼭 유산으로 물려주자 상세보기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2006년 12월 3주차 - 메인선서위원회 북마스터 추천도서 제대로 알고 하는 내 아이의 영어교육! 영어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최고의 영어투자 가이드! 영어때문에 걱정많은 부모님들에게 주는 명쾌한 해답! 분위기에 휩쓸려 유행을 좇는 영어교육은 이제 그만! 비용대비 효과만점의 영어교육을 위해서는 엄마가 먼저 영어교육의 상<![CDATA[0

 공병호가 생각하는 영어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 그리고 그에 따른 교육법에 대한 내용이다. 특히 어릴때 영어를 언제, 어떻게 공부하고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조금은 구체적인 의견이 담겨있다.

사실 공병호씨는 이전 책에서도 영어에 대한 중요성을 여러번 강조한 적이 있다. 마치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영어를 하지 않고는 이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것 처럼 느껴진다. 그러한 위기 의식은 이 책에서도 느껴졌다.


간단히 말하면,

  1. 영어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4가지 영역이 고루 발전해야 한다.
  2. 영어는 공부와 시험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속에 접할 수 있는 언어, 문화여야 한다.
  3. 보통 13살 이전에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좋다. 특히 10살 전후.
  4. 영어를 처음 시작할때는 영어에 흥미를 느낄수 있는 환경이 필요한다. 예를 들면, 영어 비디오나 이야기 테잎을 들려주면 좋다.
  5. 듣기와 말하기가 어느 정도 익숙해 졌다면 읽기, 쓰기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쓰기는 고급영어를 향한 필수 코스이다.

영어의 사용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러한 추세다. 영어는 좀 더 자유로운 의사 소통과 국제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강력한 무기다. 또한 수많은 정보와 지식이 영어를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필수적이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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