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xter season 1

Movie 2007. 9. 5. 11:08

 연쇄 살인범을 죽이는 연쇄 살인범의 이야기.
황당한 이야기지만 요즘 세상이라면 있을 법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특히나 상황 설정과 그 전제가 매우 그럴듯 해서
보는이들이 수긍이 갈 정도다.
그래서 인기있는 드라마가 됐고 Season 2가 방영중이다.


살인을 살인으로 응징하다는 것,
특히 죽임을 당하는 사람이 아주 나쁜 악당이지만
법의 심판을 교묘하게 피해가는 얄미운 사람이라면
더욱 속이 시원하고 대리 만족을 얻는지도 모르겠다.
대부분의 범(凡)인이라면 말이다.


하지만 사형 제도의 찬반이 논란이 되는 이 마당에
법의 테두리 밖에서 살인에 대한 살인이 정당화 될 수는 없다.
사람을 죽인 살인자는 용서받지 못할 짓을 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 살인자를 심판하는 것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생명에 대한 심판은 오직 신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드라마 자체의 구성과 내용이 탁월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로 인한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는 작품이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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