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영화를 볼 때 의미를 찾고자 하는 사람이 있을까? 단지 재미를 위해 보는 영화중 하나다. 물론 이런 재미조차 거부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영화를 과감하게(?) 선택한 이유는 '신민아'라는 배우 한 사람 때문이었다. 내게는 배우를 좋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연기력이지만 신민아의 경우는 그냥 배우 자체가 좋다. 예쁘기도 하지만 그녀를 보고 있으면 맑고 깨끗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연기를 못한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다.

이런 영화의 내용이야 그리 새롭지도 않고 무협지를 조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영화의 컨셉을 잡아낼 수도 있다.

어쨌든 신민아라는 배우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내게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것. 근데 왜 신민아는 무협 영화(?)에 종종 출연하는 것일까? ㅋ~

★★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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