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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5 트와일라잇 (Twilight, 2008)
뱀파이어가 대세!
당분간 그 인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와일라잇> 말고도 <트루 블러드>, <문라이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트루 블러드는 올 여름 시즌 2가 시작할 예정이고 문라이트는 시즌 1에서 끝나버렸다. 작가 파업시기에 맞물려. 개인적으로 문라이트가 가장 재밌었다) 물론 이전에도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드라마 영화는 많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들의 성향(?)이 약간 다르게 나타난다.

꼭 인간의 피가 아니어도 된다!
인간의 피를 주식(!)으로 하는 흡혈기가 최근에는 대체 음료나 동물의 피로 살아갈 수 있다. 햇빛과 마늘에 여전히 약하기는 하지만 예전같이 심각한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다. 좀 더 현실적이 되었다고나 할까? (이야기 자체가 현실적이 아닌데 현실적이 되었다라니.) 그리고 특정 뱀파이어의 경우(주로 주인공) 인간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그래서일까? 젊은 세대는 뱀파이어에게 두려움이 아닌 매력을 느낀다.

진짜 매력은 그들의 사연이다.
뱀파이어가 동정표를 사고 있는 이유는 아마 그들의 뒷얘기가 공감을 얻고 있어서 인 듯 싶다. 이전까지의 드라큘라, 흡혈귀는 극악 무도, 잔인한 모습으로 인간에게 비춰졌다. 하지만 최근 유행하는 그들에게는 저마다 몬스터가 된 사연이 있다. 자신의 원한 것이 아닌, 그들도 일종의 피해자라는 것이 사람들의 마음을 잡아 끄는 것은 아닐까?

트와일라잇
원작 소설을 읽지 않고 영화를 봤다. 보기 전에 재밌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러나 영화 자체만 놓고 보면 좀 실망스러운 면이 있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그렇게 티나는 CG를 사용한단 말인가! 그리고 원작을 읽지 않아서 자세히는 설명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작을 충실히 살려내지 못했다고 말한다. (영화란 것이 많은 것을 보여주기엔 시간, 공간적 제약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어쨌든 영화를 통해 원작이 궁금해졌으니 not bad!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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