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의 즐거움(개정판)(양장본) 상세보기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
몰입 개념을 통해 일상의 행복을 제시하는 인문교양서 '몰입' 개념을 전파하는 행복 이론서 <몰입의 즐거움>. 교육학과 심리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칙센트미하이 박사의 저서 <몰입의 즐거움>을 개정 출간하였다. 1997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 책은 지금까지 20만 부가 판매된 인문교양 분야의 베스트셀러일 뿐만 아니라, 일상의 새로운 행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자기계발서로도 널리 읽히고 있다. 이 책은 지

'몰입'은 삶이 고조되는 순간에 물 흐르듯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느낌을 표현하는 말이다.

몰입은,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버겁지도 않은 과제를 극복하는 데 한 사람이 자신의 실력을 온통 쏟아부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삶을 훌륭하게 가꾸어주는 것은 행복감이 아니라 깊이 빠져드는 몰입이다.


몰입에 대한 책이다. 하지만 몰입의 방법을 알려주는 기술적인 책은 아니다. 이 책은 행복에 대한 책이다. 인간에게 있어 행복이란 무엇일까? 돈을 많이 벌고 명예를 얻고 남들에게 인정받는 것일까? 성공한 삶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받는 것일까? 분명 그것도 행복이 될 수는 있겠지만 저자는 한 차원 더 높은 행복을 말한다. 자신에게 성취할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향해 전력투구 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몰입은 단순히 수단이 아니라 그 목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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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 다이어트 설명서(내몸 다이어트 레시피북 포함) 상세보기
마이클 로이젠 지음 | 김영사 펴냄
"다이어트와 지방, 뱃살에 대해 의학적으로 분석한 인류 최초의 책!" 전세계에 '내몸 돌풍'을 불러일으킨《내몸사용설명서》저자들의 두번째 이야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미국 100만부 돌파! 9년 연속 미국 최고의 명의로 선정된 내과의사, 오프라 윈프리를 넘어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천재 외과교수, 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가 제시하는 방대하고 체계적인 일대일 맞춤형 다이어트

거의 다 썼는데 갑자기 티스토리가 다운됐다. 우씨~
다시 쓰기는 힘들고...


다이어트에 필요한 주요 원칙들

  • 우악스러움 대신 우아함을 선택하라
  • 식습관 계획을 자동화하라
  • 허리 사이즈가 체중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 당신의 몸에 대해 알아두라
  • 포만감을 유지하라
  • 지원군을 두어라
  • 실수가 치명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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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의 길

Book 2008. 4. 21. 22:48
한국 번영의 길 상세보기
공병호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
한국경제를 둘러싼 국내외 위기를 신랄하게 진단·비판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10년 후' 신드롬을 일으킨 공병호 박사. 『한국, 번영의 길』은 이제 한국사회가 혼란과 위기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성장률을 끌어올리고 번영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사상적 틀과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는지 다양한 역사적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현실 직시와 미래준비의 화두를 던진 『10년 후, 한국』 『공병호의 10년 후, 세계』에 이은, 공 박사의

오래전에 구입한 책들을 이제서야 읽고 있다. 그러다 보니 경제,경영과 관련된 서적들의 내용은 현 정세와 조금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그 정신만은 읽을수 있다. 예전에 공병호씨를 참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의 생각을 듣노라면 때론 너무 냉정하다고 생각되지만 그의 한마디 한마디가 틀리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도 이제껏 살아온 내 짧은 인생의 가치관과 조금은 비슷한 점이 있어서 그런듯 하다. 물론 지금도 많은 부분 그의 생각에 동의하지만 예전처럼 비판없이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이 책은 시리즈의 완결편이라고 할 수 있다. '10년후 한국','10년후 세계' 출판이후 너무 비관적인 시선에 조금은 희망을 담은 책이라고 한다. 책은 좌파와 우파의 개념으로 번영을 비교하며 설명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번영은 제도이며, 제도란 결국 인간 사고의 산물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한 나라가 번영하기 위해서는 사회 제도의 변화가 필요하며 그 사회 제도는 각 개인의 생각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 개인의 효율성은 인센티브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경쟁이 있을때 발전이 있고 번영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이 우파적 사상이라고 말한다.

책 읽는 동안 과연 그러한 세상이 가능한지 모르겠다. 그나마 그의 생각과 비슷한 나라가 있다면 미국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쨌든 자신의 삶과 자신의 능력을 꾸준히 계발하고 넓혀나가야 한다는 그의 생각에는 전적으로 동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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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Book 2008. 4. 21. 22:47
처음처럼(신영복 서화 에세이) 상세보기
신영복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우리 시대의 참된 스승, 신영복의 베스트 서화 에세이! 신영복의 서화 에세이, 『처음처럼』.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서울대학교에서 경제를 전공한 27세의 청년은 20여 년간 감옥살이를 하다가 47세의 중년이 되어서야 세상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는 감옥에서 사는 동안 가족에게 보낸 편지를 모아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출간했고, 그때부터 조용하면서도 견고한 정신 세계로 우리를 초대해왔다. 그가 바로

책을 사면 천천히 아껴읽고 싶은 책이 있다. 삶의 지혜가 있으며 아름다운 표현이 있고 기발한 발상에 눈물이 흐를듯한 감동, 재미가 담겨있는 책이 그러한 책이다. 각 개인의 생각과 사상은 모두 다를뿐더러 작가의 경우 자신의 저서에 그 모든 것이 녹아들어가 있다. 요즘 세상에선 두 가지를 이야기한다. 자신과 다른 타인의 생각을 '틀렸다' 하지 말고 나와 '다르다'고 말하라고. 하지만 때론 그 모든것에 상관없이 보편적인 진실이 있는 법이다.

참 오랜 시간동안 곁에 두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고 싶은 책이다. 저자가 말하는 '처음처럼'의 주제는 역경을 견디는 자세에 관한 것이다. 그 방법은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며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수많은 처음'을 꾸준히 만드는 것밖에 없다고 한다.

오랜기간 저자에 대해 보고 들었지만 정작 그의 책을 손에 잡은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 처음의 느낌은 어떤 저자보다 강력했고 이외수씨 이후로 또 한 명의 좋아하는 작가가 생겼다. (사실 두 분은 어떤면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 앞으로 그 '처음처럼'의 철학이 내 삶에도 자리매김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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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 사용설명서 상세보기
마이클 로이젠 지음 | 김영사 펴냄
◈ 아마존 37주간 베스트셀러 1위 200만부 판매 ◈ 9년 연속 미국 최고 명의로 선정된 내과의사와 몸과 영혼을 동시에 치료하는 외과의사의 만남 인체에 대한 지식을 통합적으로 다룬『내몸 사용설명서』. 이 책은 인체 맞춤형 매뉴얼로 의사인 저자들이 인체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다. 인체 몸의 내부를 통해 몸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고, 각 구성 요소들이 어떻게 작용을 하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재밌는 책이다. 기존의 알고있는 건강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은 물론 생물학적 기초지식이 조금은 있어야하는 내용까지 설명의 깊이가 깊은 편이다. 각 신체기관의 해부학적 설명과 또 어떻게하면 잘 보존하고 지켜낼 수 있지 말해준다. 제목 그대로 인체의 사용설명서라는 제목이 틀린 말은 아니다. 사용설명서는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존재하니까.

생물 관련 강의를 들어봤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재밌게 책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완전히 책을 즐기기에 조금 힘들것이다. 그래도 몸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듣는데는 지장이 없다.

사회적 환경과 생활 습관이 급변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 가운데 우리 각 사람은 하나뿐인 몸뚱이를 가지고 살아간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가 바로 이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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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다 상세보기
정재윤 지음 | 마젤란 펴냄
나이키의 경쟁상대는 리복, 퓨마, 아디다스가 아닌 청소년 게임 '닌텐도'이다! 대량소비가 가능했던 과거에는 경쟁사와 비슷한 상품으로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소비자들은 남들이 다 가지고 있는 상품 말고 무언가 것을 원한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새로운 상품만을 만들 수도 없는 노릇이다. 저자는 앞에서는 현실과 싸우면서 뒤로는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는 야누스적인 시각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그리고『나

제목부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다. 나이키와 닌텐도가 무슨 관계일까? 이유인 즉슨 닌텐도 게임에 빠진 아이들이 더이상 밖에서 놀지 않기때문에 나이키 운동화의 판매량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그러한 사례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때 싸이월드의 미니홈피가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던 때가 있다. 하지만 그 놀라운 흥행이 주춤했던 것은 네이버도 티스토리도 아닌 카트라이더였다는 것이다.

저자는 앞으로 5년간 마케팅을 좌우하는 8가지 트렌드를 말한다.

  • 시간점유율(Time Share)
  • 엔터테인먼트(E-Factor)
  • 스토리텔링(Storytelling)
  • 입소문(Word-Of-Mouth)
  • 사용자제작콘텐츠(UCC)
  • 자기중심경제(Economy)
  • 브랜드 전도사(Evangelist)
  • 컨텍스트(Context)


오랜만에 읽은 경영경제 관련 서적인데 꼭 전공자가 아니어도 쉽고 재미있게 쓰여있다. 특히 적절한 케이스는 이해를 도울뿐만 아니라 그 자체도 재밌는 이야기, 지식이 된다. 그래서 한 번 책을 잡으면 끝까지 읽는 것이 어렵지 않다. 이런 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도 후회하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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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내가 고치는 식생활 혁명 상세보기
조엘 펄먼 지음 | 북섬 펴냄
현대 의학의 혁명을 몰고 온 조엘 펄먼 박사의 책 드디어 한국에 번역 출간! 현대의학에 정통한 조엘 펄먼 박사의 확실하고도 안전한 병 치료방법을 담은『내 몸 내가 고치는 식생활 혁명』. 이 책은 약과 수술로도 치료할 수 없었던 병을 고치는 방법을 소개한 것으로 현대인의 병은 영양과잉으로 생기는 것이며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단식과 식생활 개선으로만 완전한 치유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내 몸 내가 고치는 식생

단식과 식물성 음식 섭취에 관한 내용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일반 상식과는 다르게 질병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부분의 현대 의학은 단지 증세만을 완화시키는 것이고 그 원인 자체를 해결하지는 않는 다는 것이다. 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단식이라고 말한다.

음식은 우리 몸에 영양을 공급하기도 하지만 다른 측면으로는 몸에 독소가 된다. 따라서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몸의 상태가 달라질 수 있다. 단식은 이제까지 지친 몸이 스스로 자정(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일정 시간의 단식 기간이 지나면 몸은 건강을 찾고 이제부터는 자연식의 식생활 개선이 필요하다고 한다.


일반적인 식사 가이드라인

  1. 하루에 다섯 조각 이상의 과일과 녹색 샐러드를 먹어라. 그리고 브로콜리, 완두콩, 케일등 진한 녹색이나 황색 채소들도 매일 반드시 먹어라.

  2. 가능한 한 채식위주의식단을 채택하라. 만약 동물성 식사를 하더라도, 그 양을 격일로 100그램 이하로 줄여라. 이것은 생선, 가금류, 육류, 저지방 유제품을 포함한 것이다. 구운 감자, 고구마, 쌀, 그리고 호박 같은 가곡되지 않은 복합 탄수화물이 식사에 일상적인 재료가 되어야 한다.

  3. 신선한 과일을 제외한 당류는 엄격하게 제한하거나 제외시켜라. 튀기고, 소금을 뿌리거나 절여지고, 구워진 식품들 역시 식단에서 아예 빼버려라.

  4. 염소 성분이 있는 수돗물을 마시지 말고 정수되거나 증류된 물을 마려라.



저자는 이 시대 식단의 문제점은 단백질 섭취가 너무 많은 것이라고 한다. 식물성 식품에도 일정량의 단백질이 있기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따로 단백질 섭취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과다한 단백질 섭취는 몸을 힘들게 하고 독이 되기 때문이다.

고기보다 야채를 먹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은, 이제 어느 정도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저자의 생각과 이론이 조금은 극단적인 것 같다. 그 사실은 역자 후기에도 언급되어 있다.
 
세상엔 '먹는 즐거움'이란 것이 있다. 살아가는데 먹는 것의 즐거움을 포기하기엔 그 스트레스가 너무 크고 그로인해 오히려 건강이 악화될 수도 있다. 너무 과하지만 않다면 어떤 음식이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그것이 건강의 시작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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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상세보기
잭 캔필드 지음 | 리더스북 펴냄
책과 벗하라! 세계를 움직이는 유명인들의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그런 책이 있다. 경쟁에 내몰리느라 자신을 돌보지 못할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인생의 방향을 정해주는,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빛을 밝혀주는……. 이처럼 책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겪을 때 우리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치료해준다. 하지만 우리는 책의 힘을 쉽게 잊고는 한다. 세계적 베스트

책 제목 한 번 거창하다.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이라. 그 제목만큼이나 내용이 궁금했다. 이 책 역시 직접 보지않고 서평만으로 선택한 책이다. 혹시나하는 마음이었는데 역시나였다.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런류의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책 한 권으로 인생이 바뀔수 있다는 것은 동의하지만 책 안에 담긴 각 개인의 내용들은 대부분이 그저그런 이야기다. 물론 그 가운데는 감동적이거나 동기부여를 줄만큼 강렬한 이야기도 있지만 그 몇편의 이야기를 위해 이 두꺼운 책 한권의 나와 관계없는 사람들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듣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더 아쉬운 건 각 개인이 감명받은 책들이 우리나라에서 찾기 힘들거나 우리 나라 문화, 정서와 조금은 동떨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믿는 진리에 대한 자의적이고 왜곡저인 해석들은 읽는내내 불편하게 했다. (나와 타인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진리는 생각이 다른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언제 다시 꺼내볼지 기약없는 책이기에 저 깊을 곳에 묻어두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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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여행하는 라이더를 위한 안내서 상세보기
홍은택 지음 | 한겨레출판사 펴냄
심장을 엔진으로 쓰는 서울 자전거 여행기!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 의 저자 홍은택의 『서울을 여행하는 라이더를 위한 안내서』. 2005년 '트랜스 아메리카 트레일'을 따라 6,400km를 주행하여 아메리카를 횡단한 저자의 서울 자전거 여행기다. 아울러 라이더에서 레이서로 변화하는 저자의 성장기도 담아냈다. 이 책은 자신이 40여 년간 살아온 '서울'이라는 낯선 세계에서 자전거로 출ㆍ퇴근하며, 일상을 여행하는 저

이번에는 서울이다. 홍은택씨의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을 읽고 진짜 여행기에 대해 새로운 생각과 지식을 얻었다. 그리고 한 달뒤 자전거에 대한 그의 또 다른 이야기를 접한다. 자전거로 서울을 누비며 도시의 역사에 대해 알려준다.

그의 글이 좋은건 무조건적인 자전거 예찬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또 자전거와 자전거 타는 것을 모두 좋아하지만 유명하고 비싼 자전거에 집착하지 않는 모습이 좋다. 그러므로 나같은 사람도 자전거를 즐길수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게 된다.

이번에도 역시 전편의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는다. 그냥 지나치는 서울의 여러 모습들이 어떠한 사연이 있는지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 또 조금은 나태해진 내 자전거 생활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됐다. 그의 글을 읽고 있으면 삶의 목표에 대해서 그리고 인간의 의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동기부여가 되는듯.

앞으로 그의 또 다른 목표가 기대가 된다. 그 이야기가 담긴 책역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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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초콜릿

Book 2008. 3. 26. 10:28
공병호의 초콜릿 상세보기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초콜릿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인생과 성공에 대한 메시지! 삶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그 속에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평온함을 갖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대한민국 대표 자기계발 작가인 공병호는 이런 시대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3년간 성찰해 온 인생과 성공에 대한 메시지를『공병호의 초콜릿』에 담았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글과 그림(카툰만화)이 반반씩 어우러

자기 경영, 계발서에 한창 관심을 가지던 때가 있었다. 나태한 나 자신을 추스르기 위해 일주일에 한 권 정도는 삶의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이 되는 그런 책을 읽었다. 그당시 좋아했던 작가는 공병호씨. 글을 참 쉽게 써서인지 읽기도 편안하다. 이 책을 그 때 구입했던 책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자기 계발서는 특정한 주제가 없으면 다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자기 계발 책은 읽는데 정작 나 자신은 자기 계발이 안되고 있는 모순을 발견하고는 잠시 그런 종류의 책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다시 잡은 책. 다른 공병호씨 책과 내용은 비슷하지만 조금더 가벼운 느낌이랄까, 아님 더 편안하다고 해야하나? 오금택씨의 카툰이 더해져서 부담없이 다가설 수 있다. (카툰 자체만으로도 완성도가 높고 보는 재미가 있다.)

그리 인상적인 책은 아니지만 짧막한 이야기가 큰 교훈이 된다. 그리고 작가가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들여다 볼 수 있는 부분이 좋다. 하지만 다시 읽으라고 한다면...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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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수록 뇌가 젊어진다 상세보기
오시마 기요시 지음 | 전나무숲 펴냄
걷기를 통한 뇌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설명한『걸을수록 뇌가 젊어진다』. 이 책은 일본의 뇌과학자인 저자가 직접 경험한 걷기 건강효과와 걷기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창조 워킹과 즐거운 걷기를 통해 뇌의 활력을 높이고 뇌의 노화를 막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걷기,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걷기 등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법을 제시한다. 또한 걷기가 즐거워지는 비결 12가

최근 건강, 살빼기 등에 관심을 갖게 되며 구입한 여러권의 책중 하나다. 걷기가 좋은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고 그 걷기가 뇌와 관련이 있다는 책 제목은 참으로 매력적이다.

그러나 일본 실용서에 대한 내 '혹시나' 하는 마음이 '역시나'로 끝나고 말았다. 제목과 겉포장을 그럴듯 하게 보이지만 정작 그 내용은 부실하기 짝이 없다. 한마디로 내용에 깊이가 없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을 그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뇌와 관련지어 뭔가 진지하고 심오한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수박 겉할기씩 정보는 독자로 하여금 배신감을 느끼게 한다.

앞으로 일본 실용서는 직접 확인을 하고 구입하는 규칙을 세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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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루이비통을 불 태웠는가 상세보기
닐 부어맨 지음 | 미래의창 펴냄
현대인과 하루 24시간을 함께 하는 '브랜드' 제품과의 결별기! 2006년 9월 17일, 런던 도심의 한 광장에서 어떤 남성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제품을 모두 불태웠다. 명품 중독자로 생활했던 그는 브랜드 제품과 결별하려고 이런 행동, 즉 '브랜드 화형식'을 펼친 것이다. 그의 결심은 끝까지 지켜졌을까? 과연 브랜드 제품없이 하루라도 살 수 있을까? 브랜드 제품과의 결별을 위한 특별한 도전기를 따라가보자. 『나는

내게 절실히 필요했던 책. 그리고 요즘 내 또래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해준 책. 하지만 그래서 더 안타깝고 씁슬하게 느껴진다.

사실 어릴적에는 메이커, 브랜드에 그리 관심이 없었다. 친한 친구들이 어떤 상표를 입고 그것이 얼마인지 알았지만 나도 따라서 입고 싶진 않았다. 비싼 것도 문제지만 모두 원하는 것을 따라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사주신 옷을 입는 것이 편했다.

몸이 자라고 생각이 커서는 내가 옷을 사기 시작했다. 최신 유행에 민감한 패션 감각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최대한 깔끔하게 입으려고 했다. 그러다 가끔 유명 브랜드 옷을 입기 시작하고 최신 기기를 사용하게 됐다. 인터넷 발달로 다른 사람의 취향을 몰래 엿볼수도 있게 됐다. '견물생심' 이라고 좋아보이는 건 갖고 싶었고 흔히 말하는 삘을 받은 물건을 나 자신과 타협하며 구입하기도 했다.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닐 부어맨이라는 내 또래의 사람은 참으로 용기있는 사람이다. 그의 생각에 찬성하는 사람도, 반대하는 사람도 있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그의 의견이 틀렸다고 말하진 못할 것이다. 그가 말하는 바는 간단하다.

'바람직한 소비습관은 다름 아닌, 꼭 필요할 때만 소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소박함에 기반을 둔 생활방식으로의 선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내 삶을 돌아보게 됐다. 나 자신의 만족과 타인에게 잘 보이려는 모습이 내 안에 있다. 겉으로는 아닌척 해도 그것이 인간의 모습이다. 이 책의 마음을 앞으로 계속해서 마음속에 담고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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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지는 수면

Book 2008. 3. 12. 19:44
머리가 좋아지는 수면(잠에 관한 148가지 질문과 답) 상세보기
신홍범 지음 | 북뱅크 펴냄
건강한 수면을 위한 방법을 설명한 책. 이 책은 의학박사이자 국제수면전문의인 저자가 다양한 수면문제에 대한 상담과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수면을 위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병적인 수면과 건강수면의 차이, 머리가 좋아지는 수면에 이르기까지 수면 시 나타나는 일 148 문제와 답을 통해 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수면에 관하여 설명한다.

'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이다. 잠은 하루의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 많은 시간을 의식적으로 인식하지 않으면 잘 모르는 것 같다. 그만큼 수면의 세계는 우리의 생각보다 깊고 다양하다. 전체적으로 쭉 읽어도 되고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따로 읽어도 괜찮은 책이다.


  • 어느 정도 잠을 자야하는 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 수면 주기에서 서파수면은 필수적이다.
  • 잠은 적게 자면 오히려 체중이 늘고 잠을 충분하게 자주면 체중이 줄어든다.
  • 수면 상태가 깊어지면 자율신경은 교감 신경 우위에서 부교감 신경우위로 이동한다. 즉, 긴장 상태에서 이완 상태로 변하는 것이다.
  • 탄수화물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인슐린은 타이로신의 효과를 감소시켜 트립토판 효과를 더 잘 나타나게 해준다. 트립토판은 수면 유도 물질 생성을 촉진한다.
  • 성장호르몬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데 이는 신체 노화와도 관련이 깊다. 성장호르몬이 노화를 억제하는 것이다.


하루의 시작은 잠을 어떻게 잤느냐에 달려있다. 현재 자신의 수면은 어떤 상태이며 어떤 문제점이 있고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를 알고 실천하면 더 낳은 하루를 살수 있을 것이다. 그 하루가 모여 한 주가 되고, 한 달이 되고, 일년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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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책 읽어 주기의 힘 상세보기
짐 트렐리즈 지음 | 북라인 펴냄
이 책은 부모의 독서 습관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지적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엄마 뱃속에서에서부터 열네 살이 될 때까지 아이에게 왜 책을 꾸준히 읽어주어야 하는지, 어떠한 방법으로 지도할 것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 이 책은 1979년 첫 출간되어 2006년까지 개정 6판이 출간됐다. 생생한 사례는 독서 지도에 대한 방향을 잡지 못하는 부모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뒷편

오랜만에 읽는 육아서다. 얼마전 '아침독서운동'을 일으켰던 책으로도 유명하다. 이 책의 목적은 책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싶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소망하는 것이 무엇을 배우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아이의 읽기 능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2가지 방법
  1. 어릴때 부터 소리내어 읽어주기
  2. 전 학년동안 지속적으로 읽어주기


읽기 생활의 원칙

  1.  인간은 즐거움을 추구한다.
  2.  읽기는 습득되는 기술이다.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시 얼마나 많은 단어를 아느냐에 따라 학교성적을 가늠할 수 있다. 대부분의 수업은 말로 진행되고 그 말을 알아들을 수 없으면 수업을 따라갈 수가 없고 결국 흥미를 잃게 된다. 따라서 취학전 어휘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책이다.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서도 어휘를 배울 수 있지만 그 양은 책 한권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읽기를 도와주는 3B KIT
1. Book
   -> 내 책을 소유한다는 것은 책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2. Book Basket
   -> 부엌과 화장실등 집안 곳곳에서 책을 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
3. Bed Lamp
   -> 자기 전에 책을 읽을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강요해서는 안된다.


어릴때 아이에게 책을 읽어줘야 한다는 말은 수긍이 가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에게도 글을 읽어준다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그런데 듣기 능력과 읽기 능력은 중학교 2학년 무렵 같아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그전까지는 읽는 것보다 더 높은 수준의 것을 듣고 이해할 수 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목적

  1. 아이 안에 있는 잠재력에 양분을 공급한다.
  2. 부모, 아이 사이를 친밀하게 한다.
  3. 아이와 책 사이에 자연스러운 다리 역할을 한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은 결국 아이가 책에 흥미를 느끼고 혼자서도 책을 읽도록 하기 위해서다. 읽기는 또한 쓰기와 연관이 된다. 인간의 두뇌에는 시각 인지체가 청각 인지체보다 30배나 많다. 따라서 보는 것이 듣는 것에 비해 단어나 문장을 기억할 확률이 30배나 높다.


TV와 책읽기의 차이

  1.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린다. 비디오 속도가 아니라 두 사람의 속도에 맞춰 아이가 살펴보고 음미할 수 있다.
  2. 부모는 책의 글과 자신의 말을 다 사용한다.
  3. 대화는 양방향 간에 이루어 진다. 부모는 간단한 질문으로 아이의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4. 아이가 대답할 때, 부모는 그 응답을 인정해주고 바로 잡아준다.



부모들은 아이가 독서 습관을 갖길 바라지만 그것을 요구하지 못한다. 혹시나 아이가 자라서 책을 멀리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 때문이다. 하지만 강제로 이를 닦에하고 옷을 갈아입는 아이가 커서는 그 일을 하지 않을까? 요구 사항으로 인해 그 대상을 혐오하지 않는다. 대신 독서의 즐거움과 재미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그것이 '읽어 주기'다.

아이가 독서를 즐겁게 느끼도록 만드는 방법

  • 어른이 역할 모델로서 매일 책을 읽어야 한다. 아이와 같은 시간에 읽으면 더 좋다.
  • 정말 어릴때는 책의 그림만 보고 책장을 넘기는 것만으로도 독서라 할 수 있다.
  • 아이가 스스로 읽고 싶은 것을 선택하게 하자. 그것이 수준에 맞지 않더라도 어쩔수 없는 일이다.
  • 시간을 정하자. 처음엔 짧게, 아이가 자라 더 많이 읽을 수 있게 되면 길게 시간을 잡자.
  • 신문과 잡지도 독서의 일종이다.
  • 스스로의 선택, 스스로의 관심이 중요하다. 아이가 관심을 갖는 것을 읽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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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놀라운 발견

Book 2008. 3. 3. 22:52
시간의 놀라운 발견 상세보기
슈테판 클라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시간에 숨겨진 놀라운 이야기 왜 일요일 오후는 한 일도 없이 후다닥 지나가는 걸까? 지루한 회의 시간은 왜 그리도 거북이걸음을 하는 걸까? 도대체 시간이 뭐기에? <시간의 놀라운 발견>은 시간에 관한 종합탐구서이자 사용설명서이다. 독일의 저명한 학술칼럼니스트인 슈테판 클라인의 신작으로, 시간의 미스터리를 풀어주고 곳곳에 숨어 있는 시간을 발견해내는 흥미진진한 지적 탐험의 세계로 안내한다. 시간이란

우리가 항상 가지고 있으면서도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혹은 그 존재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시간'에 관한 이야기다. 시간에 대한 과학적인, 의학적인 접근을 하고 자기 계발과 관련해 조언을 해주고 있다. 책은 크게 Mystery와 Discovery의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Mystery 파트는 우리의 삶속에서 시간에 대해 느끼는 것과 관련된 정보 생각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뇌과학을 통해 우리가 느끼는 시간이 왜 그럴수 밖에 없는지 말해주고 때론 물리학적인 시간의 개념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Discovery 는 실제적인 시간 사용에 관한 조언을 던져준다.
간단히 요약해보면,

  • 시간 관리는 다이어트와 같다. 시작한 직후 열광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열정을 잃어버리고 이것 저것 예외를 두기 시작한다.

  • 흔히 시간 사용에 있어서 멀티태스킹이 유리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완전한 착각이다. 오히려 멀티태스킹은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여러 문제를 동시에 처리하려고 하면 처리 능력은 크게 떨어진다.

  • 뭔가를 실행하는 데(집행기능)에는 예열이 필요한 엔진처럼 시간이 좀 지나야 원활하게 작동한다. 어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주의력은 이리저리 방황하게 된다. 그래서 작은 방해에도 정신이 팔리기 쉬운 것이다. -> 해결책은 잠시동안 외부 자극 요소를 차단하는 것이다.

  • 시냅스의 능력도 연습으로 향상 될 수 있다. 얼마전 읽었던 '몰입'에도 나왔던 내용이다. 집중력 훈련을 할 수 있으며 그 효과는 단기간에 향상될 수 있다.
     
시간을 넉넉하게 쓰는 법

1단계 : 처리할 목록을 작성한다.

2단계 : 모든 과제를 세부적인 단계와 더 세부적인 단계로 나눈다. 큰 목표에 대한 두려움을 줄일수 있다.

3단계 : 현재 과제와 관계없는 생각이 떠오르자마자 그것을 메모한다. 그리고 원래 과제로 돌아와 계속 생각한다


  • 우리가 시간이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시간이 없는 것이다. 곧, 우리가 시간을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 시간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실제 주어진 시간과 관계있는 것이 아니라 관점과 관계있는 것이다. 자발적인 것과 의무적인 것에 대해 느끼는 시간이 다르다.

  • 시간 관리의 비밀은 적당한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데 있다. 모든 것을 재미없는 의무로만 보는 사람은 잘 실행할 수가 없다. 시간 관리에 능한 사람은 즐길줄 아는 사람이다.

시간의 노예에서 시간의 주인으로

1단계 : 시간을 스스로 결정하기
       -> 일에 있어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시간의 주도권을 가져라.

2단계 : 생체 시계 맞추기
       -> 아침형 인간인지, 저녁형 인간인지는 타고 난다. 그에 자신의 리듬을 맞춰라.

3단계 : 여유 만들기
       -> 삶의 균형을 위해 여가는 필요하며 여가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활동이어야 한다.

4단계 : 현재를 인식하기
       -> 지각은 우리가 가장 관심 있는 곳을 향한다.

5단계 : 집중 배우기
      -> 큰 목표에서 중간 목표를 작성하고 달성하면 보상을 즐긴다. 멀티태스킹 X

6단계 : 원하는 것 하기
       -> 우선 순위를 정하고 그 이후까지 생각해서 정말 필요한 일인지 판단하고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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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자전거 여행

Book 2008. 2. 29. 18:46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 상세보기
홍은택 지음 | 한겨레출판사 펴냄
홍은택의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기. 저자가 2005년 5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80일 동안 자전거를 타고 '트랜스 아메리카 트레일'을 따라 6400km를 주행하여 미국을 횡단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담고 있다. 또한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을 하고 싶어하는 라이더들에게는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여정, 여행에서 만난 라이더들과 미국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등을 총 6부로 나누어 수록하고 있다. 2005년 5월 20일

자전거를 본격적으로 타기전부터 읽던 책인데 지금에서야 마쳤다. 역시 사람은 자신이 관심있는 것에 대해 동기부여가 확실한 것 같다. 홍은택씨가 자전거 하나로 미국을 횡단한 이야기다. 6400Km를 완주하며 겪은, 놀라운 경험들이 담겨있다.

개인 일기같은 여행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내용은 자신의 일기장에 쓰면 되고 여행의 정보나 팁은 그에 관련된 서적을 보면 된다. 여행기를 명목하에 그런 자질구레한 이야기를 널어놓는 건 독자를 기만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이 더 빛이 난다. 여행기라면 이렇게 써야하고 조금 과장해서 얘기하면 여행기의 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며 각 장소에 도착할 때마다 그 곳의 역사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해준다. 저자의 깊은 생각은 단지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심스런 비판이 있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세상과 결부지어 작은 소망을 말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딱딱한 역사서 같지는 않다. 편안하게 읽히는 문체와 구성, 그리고 가끔 보여지는 저자의 유머가 이 책의 맛을 더욱 살려준다.

자전거를 좋아하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라면 책의 내용을 더 피부로 느낄 수 있을것 같다. 그가 이룬 업적(!)이 얼마나 대단하고 놀라운지를 알 수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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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 상세보기
이루 지음 | 영진미디어 펴냄
필름으로 찍는 사진에 대한 활용 입문서 필름과 필름 카메라에 대한 활용 입문서 <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 필름과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생기는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책이다. 매일매일 현상소에서 필름을 다루고 있는 저자의 현장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필름에 대한 설명에서부터 인화와 자가현상까지 골고루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디지털에 익숙한 사진가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아날

본격적으로 필름 카메라를 시작한 건 2003년 여름이었다. 그전에 펜탁스 MX와 로모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더 깊은 사진의 세계(카메라의 세계라해도 되겠다)로 발을 들여놓은건 EOS 3을 쓰기 시작하면서였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짜였다. 여기저기 싸이트를 돌아다니면 다른 사람이 이미 올린 질문들을 다시 올려가며 초보딱지를 떼었다. 그렇게 밤낮으로 인터넷을 뒤지며 4-5년 동안 밤을 지새우면서 카메라와 사진에 대한 지식은 차곡차곡 쌓여갔다.

그 때 이 책이 있었더라면 그런 쌩~고생을 하지 않아도 됐을 것이다. 디지털이 대세인 세상이지만 필름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있다. 점점 사라지는 필름과 필름 카메라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그리 쉽지 않다. 이 책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필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책의 90% 정도는 알고 있는 내용이고 경험해보기도 했지만 이런 책은 한 권쯤 가지고 있어도 좋을듯 하다.
또 저자가 잘 아는 분이기도 해서 더 의미있는 것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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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Book 2008. 2. 26. 22:02
몰입: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상세보기
황농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간절히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잠재력을 깨우는 '몰입'을 하라! 뉴턴, 아인슈타인, 에디슨과 같은 과학자들, 워렌 버핏과 같은 투자자들, 빌 게이츠와 같은 세계적인 CEO들… 이들처럼 각자의 분양에서 비범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고도로 집중된 상태에서 문제를 생각하는, 즉 '몰입'적 사고를 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몰입'이 개인의 천재성을 일깨워주는 열쇠라고 말한다. 『몰입: 인생을 바

몰입이라는 단어는 알지만 그 개념과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없다. 이 책은 몰입에 대해 조금은 구체적인 설명을 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몰입은 이공계 연구하는 사람에게 특히 적합하다는 생각이다.(저자 자신이 그러한 상황이기에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연구 분야에 대한 설명과 예시는 풍부하지만 그 외에 직장이나 공부에 적용시키는 방법은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된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뇌과학을 가지고 몰입을 부분적으로 설명했다는 것이다. 사람의 뉴런은 시냅스로 연결된다. 이 시냅스는 한 가직 일을 할때 생성되고 강화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들면, 농구를 하게 되면 농구에 관련되어 계속 시냅스가 형성되고 그것은 두가지 결과를 가져온다. 하나는 농구를 잘 하게 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농구에 흥미를 갖게 된다. 농구를 그만두고 축구를 하면 농구와 관련되 시냅스는 형성이 멈추고 축구에 대한 시냅스가 형성된다. 한 마디로 몰입을 하게되면 처음에는 쉽지 않지만 계속 꾸준히 하다보면 쉬워지고 흥미까지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목표를 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목표가 정해지면 그 목표는 행동의 원동력이 된다. 헌데 그 목표 설정은 개인의 의도적인 노력에 따라 가능하다. 공부의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면 시냅스 수가 증가하고 강화된다. 그러면 그 목표에 방해 되는 것들(TV, 컴퓨터)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이 생긴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상당부분 동감을 하는데 최근 경험이 이를 증명했다. 건강을 위해 살을 빼기 시작했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소식과 운동을 병행했다. 먹는 것을 좋아하던 나인데 목표를 이루려는 마음가짐은 일정량 이상 먹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결국 2달이 지난 지금 5Kg이라는 목표 초과 달성을 이뤘다.

삶속에서 몰입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는 하나, 그리고 모든 사람이 필요하다고는 하나 사실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책 자체는 동기부여가 되고 자기 계발의 새로운 방법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이 들지만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실행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 언젠가 그러한 문제 해결이 필요할 때 참고해볼 만한 가치는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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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사진관

Book 2008. 2. 21. 17:37
지구별 사진관 상세보기
최창수 지음 | 북하우스 펴냄
사람을 발견하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여행기! 진정한 지구인이 되길 꿈꾸며 시작한 세계 여행의 기록을 담은『지구별 사진관』. 이 책은 2005년 8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아시아와 동아프리카 나라들을 돌아다니며 찍은 수천 장의 사진과 함께 저자의 여행기를 담은 기록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세계 여행을 목표로 시작한 것이 여행 중 우연히 접하게 된 스티브 매커리의 사진으로 인하여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들의 삶을

몇 년전 한비야씨의 세계 여행기가 책으로 나오고 큰 호응을 얻었다. 그 뒤 많은 사람들이 여행기 책을 냈고 떠나지 못한 사람들은 제 3자의 여행기에 매료되어 책을 구입했다. 나역시 그러한 사람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모든 책이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었다. 어떤 책은 대체 왜 썼는지, 자신의 개인적인 일기같은 여행기가 과연 다른 사람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회의가 들기 시작했다. 그 후에 여행과 관련된 책을 고를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

'지구별 사진관' 은 사진에 중심을 둔 여행기다. 구체적인 여행 팁이나 정보 보다는 개인이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편하게 풀어 나간다. 개개인의 생각은 다 다르기 때문에 책과는 다른 생각이나 아쉬운 부분이 드는 것은 사실이나 사진 하나는 최고다. 한 장 한 장이 감동적이고 저자는 더 이상 아마추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저자의 노력이 담겨있을 테니까.

어찌됐든 '떠나는' 사람은 대단하다. 그 상황이 안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용기가 없거나 귀찮거나 다들 자신에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 그래서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떠날 수 있는 사람은 대단하다. 여행기 책을 읽는다고 그들의 생각이 내 생각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했던 경험이 내 경험이 되는 것도 아니다. 책을 읽으므로 나도 '떠날 수 있다'는 동기 부여와 용기가 생겼으면 그것으로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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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의 감성사진

Book 2008. 2. 20. 21:48
레아의 감성사진: 빛으로 물든 세상을 찍다 상세보기
레아 지음 | 뉴런 펴냄
한줌의 기술로 마음을 담아 찍는 감성사진 <레아의 감성사진>은 나만의 색깔과 감성을 담아 사진 찍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사물들이 품고 있는 색깔과 질감, 그 이면의 의미를 찾고 감성을 키워온 레아가 10여 년 동안 감성사진을 찍으면서 얻은 노하우를 공개한다. '사진은 감성이다'라고 외치는 저자는 사진 찍는 행위는 마음을 담아내는 일이며, 그 마음을 용기 있게 꺼내 놓는 일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친구에게

나도 감성적일 때가 있었다. 그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지만 그때의 기억은 많이 고민하고 많이 슬퍼하며 작은 것을 크게 생각하고 작은 것에 크게 감동했었다. 그러한 모습만으로 세상을 살아가기 힘들다는 나 자신의 판단하에 감성보다는 이성을 향해 달려왔던 것 같다.

카메라가 필름과 디지털로 나누어진 이때에 '필름 카메라'하면 감성이라는 단어를 떠오른다. 아마추어 사진가들 중에 감성적인 사진으로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 사진을 좋아하는 나지만 굳이 그 사람들의 '감성'이란 것을 따라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지나서 사람은 이성만으로 세상을 살아가기에 너무 메마른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감성은 여자라고 해서 풍부한 것도, 남자라고 해서 부족한 것도 아닌듯 싶다. 자신 안에 깊은 곳에 가라 앉아있는 그것을 어떻게 수면 위로 끌어 올릴수 있을까?

이 책은 글보다는 사진 한 장 한 장이 마음에 남는다. 이제껏 무심코 지나쳤던 내 안의 감성을 조금은 꿈틀거리게 해주는 것 같다. 흔들어 깨운 감성을 잘 가꾸고 표현하기만 하면 된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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