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 글쓰기

Book 2009. 2. 2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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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 만남은 언제나 즐겁다. 특히 생각지도 못했던 순간의 만남은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 책이 내겐 그러한 만남이었다.
지난달 일이 있어 하와이 할머니 댁에 갔었다. 조금은 나르한 토요일 오후 할머니 차를 타고 대형 마트에 다녀오던 중 라디오 방송을 듣게 됐다. 미국에서 듣는 한국어 방송이라 그런지 더 반가웠다. LA에서 송출되는 방송인듯 했다. 하와이 오후 빛과 잘 어우러지는 목소리의 진행자가 책 한 권을 소개하고 있었다. 바로 그 책이 <전방위 글쓰기>였다. 주의깊게 듣고 기억해 뒀다가 한국에 오자마자 바로 읽기 시작했다.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특정 분야 만이 아닌 다방면에 대한 글쓰기 책이다. 블로그며 홈페이지며 인터넷의 발달로 그 어느때보다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글쓰기에 관한 책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실제로 저자는 다방면의 글을 쓰고 있으며 각 분야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 주고 있다. 만약 이 책이 단지 글쓰기의 기술적인 부분만 제시해 준것에서 머물렀다면 기존의 다른 글쓰기 책과 다른 점이 없었을 것이다. 이 책이 특별한 것은 좋은 글쓰기의 테크닉만을 말하는데 그치지 않고 글을 쓰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에 대해 말하기 때문이다.

글쓰기의 필수 교양 세 가지

첫째, 철학적 사고는 글쓰기의 토대다
둘째, 경제를 알아야 리얼한 글쓰기가 가능하다
셋째,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은 글쓰기의 지양분이다


글쓰기는 내 생각을 남에게 전하기 위한 것이다. 내 생각이 옳다거나  절대적 가치가 있어서가 아니다. 생각을 전하는 과정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기 위함이다. 소통은 일방통행이 아닌 서로의 생각을 받아들이고 발전시켜 더 넓은 세계를 보는 것이다.

글을 쓰고 싶어도 잘 써지지 않고 그러다보니 내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현재의 내 모습에 깊은 생각거리 하나와 작은 용기 한 조각을 손에 쥐어주는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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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의 재즈파일

Book 2009. 1. 4. 20:53
김현준의 재즈파일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김현준 (한울,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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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나는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물론 재즈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면서 단지 그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다. 재밌는 사실은 내가 실제 재즈를 좋아하는 것 보다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지금까지 재즈와 나를 연결해줬다. 그만큼 나는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싶었다. 결국 그 바램은 이루어졌고 이젠 정말 재즈가 좋다.

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꼭 빠지지 않는 말이 있다. 재즈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라고. 반은 맞는 말이고 반은 틀린 말이다. 정말 재즈의 매력이 빠지고 싶다면 재즈를 공부해야 한다. 여기서 공부라함은 음악이론이나 연주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재즈의 역사를 말한다. 여기저기서 흘려들었던 스윙, 비밥, 쿨, 퓨전 등 재즈의 스타일에는 저마다 역사가 있고 이야기가 있다. 그 많은 이야기들을 배워나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흐름을 알게 되면 재즈의 깊은 맛을 알 수 있는 준비가 된다.

이 책이 출판된지 10년 정도가 지났지만 재즈에 대해 알기를 원한다면 추천할만 하다. 만화로 그려진 책이 재즈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면 이 책은 재즈에 대해 체계를 잡아준다.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생각보다는 그 흐름을 알고 나중에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깊이 들어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제 겨우 첫 발을 내딛었다. 무언가 한 가지를 제대로 안다는 것은 대충해서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실감한다. 오랜 시간이 걸릴것이다. 천천히 한 걸음씩 꾸준히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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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세상을 훔치다

Book 2008. 12. 18. 20:54
책 세상을 훔치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반칠환 (평단문화사,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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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런 종류의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의 책읽기에 대해 들여다 볼 수 있게 때문이다. 또 그런 정보를 통해 일종의 동기부여를 얻는다. 읽기도 부담스럽지 않다. 대부분 유명 인사들이 소개되어 있다. 모두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지만 역시 모두의 공통점은 어려서부터 책과 가까이 지내왔고 현재도 책에 대한 사랑과 철학이 확고하다는 것이다.

그들과 나의 같은 점은 책에 대한 열망이고 다른 점은 열망을 구체화하는 행동이다. 독서는 단순히 책을 손에 들고 문자를 읽어나가는 행위가 아니다. 그 단어안에는 한 개인의 조화로운 삶이 담겨있다. 자신의 삶 뿐만 아니라 환경까지도 아우르는 절제의 표현이다. 그러면에서 본다면 내 독서는 영양가 없는 겉모습에 불과하다. 책의 종류와 내용보다는 단지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는지로 한 해의 독서를 평가하는 씁쓸함.

책은 독서의 관한 이야기보다는 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결국 책을 읽는다는 것은 삶의 만들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삶의 모습들은 모두 다르지만 모두 아름답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항상 책이 있었다. 2009년에는 이것을 작은 교훈으로 삼아 새로운 목표와 굳은 마음으로 진지하게 책과 사귀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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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신

Book 2008. 12. 2. 23:49
영어의 신 상세보기
손주현 지음 | 중앙M&B 펴냄
영어의 神 은 손주현, 송요훈, 유기성, 이선경 4인의 토종 영어공신들이 어떻게 영어를 평정했는지 그 학습 비결을 담았다. 영어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수험생은 물론 초중학생, 대학생, 일반인들도 놀랄만한...

영어 학습법에 관한 이야기.

한줄 요약.
영어 공부 재밌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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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it up! 1

Book 2008. 11. 23. 23:29
만화로 보는 재즈역사 100년 1 (JAZZ IT UP) 상세보기
남무성 지음 | 고려원북스 펴냄
스윙 저널 에 연재를 확정했다. 또한 JAZZ IT UP 시리즈 1권은 재즈의 역사를 뮤지션들의 야사를 쫓으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부록으로 &#39;재즈변천사에 따른 대표적 재즈스타일&#39;의 음악이 담긴 CD를 제공한다.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 재즈를 만화로 쉽게 이야기한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재즈를 어렵다고 생각하고 그리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재즈는 일부 마니아층의 전유물로 생각되어지곤 한다. 하지만 재즈를 한 번 알면 그 매력에 깊이 빠지게 된다. 이 책은 그 첫걸음을 인도해주기에 충분하다.

재즈를 즐기는데 있어 그 역사가 필수는 아니지만 더 깊은 재미를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재즈사를 읽다보면 하나의 긴 이야기같다. 그리고 그 안에 담겨진 각각의 등장인물의 사연은 말 그대로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듯 하다. 저자는 그 이야기들을 재미와 함께 잘 버무려놨다.

재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입문서 정도로 가볍게 봐도 무리가 없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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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우 잉글리시

Book 2008. 11. 22. 20:39
애로우 잉글리시: 특허받은 영어학습법 상세보기
최재봉 지음 | 북앤월드(EYE) 펴냄
애로우 잉글리시란 화살처럼 되돌아옴 없이 직선적으로 이해가 따라가게 하는 영어학습법이다. 따라서 ...다른, 진정한 의미의 직독직해 최종 버전이 바로 애로우 잉글리시 방식이다. 이 책에서는 영어의 기본...

영어를 좋아하고 워낙 공부법에 관심이 많다 보니 읽게된 책.
확실히 기존 영어 공부법과는 접근부터가 다르다.

대략적인 내용은 이러하다.
영어의 문장은 자신으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그 방향성을 이해하면 뜻의 이해는 물론 말하기도 자연스럽게 된다.
독해를 할 때에도 우리말로 번역을 하는 것이 아니라 뜻을 이해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따라서 뒤에서부터 해석하는 습관을 버리고 순차적으로 이해하면 된다.
그 역시 방향성을 이해하면 가능한 일이다.

애로우 잉글리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전치사다.
전치사를 일대일 대응으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 느낌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문장에서 어떤 용법을 쓰이든 바른 이해를 할 수 있다.

뭔가 달라보이긴 하다. 특허까지 낸 학습법이라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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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찍어라 상세보기
조선희 지음 | 황금가지 펴냄
스타 사진가 조선희가 경험으로 체득한 사진의 비결 『네 멋대로 찍어라 | 포토그래퍼 조선희 사진 강좌』. 포토그래퍼 조선희가 몸으로 체득한 사진의 비결을 담은 사진 실용서이다. 대단한 장비 없이 똑딱이...

조선희씨를 생각하면 통쾌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 이유인 즉슨 혈연, 지연, 학연이 판치는 한국에서 사진학과를 나오지 않고도 사진으로 성공했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녀의 거칠것 없는 모습은 사진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큰 용기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조선희식 사진 연습법
  • 사진은 뺄셈! 초보자라면 '잘라내기 연습'부터 하라.

  • 매일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찍어 보라.

  • 새벽녘과 해질녘, 최소한의 빛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껴 보라.

  • 흑백 사진 연습으로 흑백의 눈으로 컬러 세계를 보는 눈을 길러라.

  • 똑딱이를 들고 거리를 찍으며 출근하라.


그밖에 여러가지 그녀만의 팁과 작품들이 담겨있다. 오랜기간 준비한 책이라고 한다. 조금 아쉬움이 없잖아 있지만 한 번쯤 읽어보고 되새겨볼 만한 내용임엔 틀림없다. 어쩼든 그녀의 과감한 사진이 맘에 들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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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기억력의 비밀

Book 2008. 11. 16. 14:21
슈퍼 기억력의 비밀 상세보기
에란 카츠 지음 | 황금가지 펴냄
『슈퍼 기억력의 비밀』은 천재적인 기억술로 유명하며 두뇌 계발 강연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에란 카츠가 자신의 기억력 비결을 공개한 책이다. 기억력을 단계별로 향상시키는 방법을 유머러스하게...

<천재가 된 제롬>으로 알려진 에란 카츠의 또 다른 기억력에 대한 책이다. <천제가 된 제롬>이 기억법에 대한 개념과 큰 그림이었다면 <슈퍼 기억력의 비밀>은 실제적인 방법론에 관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말하는 기억법의 핵심은 '연상'에 있다. 우리 뇌는 평범하고 잔잔한(?) 내용보다는 파격적이고 엽기적인 것을 더 잘 기억한다. 있을 법한 이야기보다는 말도 안되는 황당한 이야기로 기억을 했을때 더 잘, 그리고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 결국 자신이 정해놓은 것과 기억해야 할 것 사이에 이야기를 만들어 연상을 함으로 기억력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이다.

직접 실험을 해본 결과 확실히 효과가 있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기억법이란 것은 무언가를 기억하는데 있어 좀 더 효과적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기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아니다. 노력이 있어야 결과가 있다는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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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단련하다:도쿄대 강의 1 상세보기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 청어람미디어 펴냄
뇌를 단련하다 는일본의 저널리스트 다치바나다카시가 도쿄대학교 신입생들을대상으로한 교양강의 인간의 현재 의 생생한 기록이다. 뇌를 단련하라 는 제목에서 언뜻 뇌호흡과 초학습법을 연상시키지만 한마디로...

국내에도 꽤나 알려진 다치바나 다카시. 특히 그의 독서 습관은 많은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 책은 실제 도쿄대에서 강의한 내용을 출판한 것이다. 그의 저서중 <도쿄대 생은 바보가 되었는가>의 구체적인 실용편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을 읽고 있으면 저자의 방대한 지식에 기가 찰 지경이다. 인문계와 이공계를 넘나드는 그의 강의는 지식욕을 불러 일으킨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교양의 중요성'이다. 일본 최고의 대학이라는 도쿄대의 신입생 뿐만 아니라 졸업을 앞둔 학생들까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교양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간단히 말해, 인문계열 학생은 과학에 대해 아는 것이 없고 이공계열 학생은 문학에 대한 지식이 부족함을 한탄한다.

그의 생각에 동의하고 지식 탐구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뭔가 허전함을 느낀다. 그가 추구하는 목표는 인간이 가질수 있는 최고의 지식을 향한 끝없는 도전이다. 참 멋진 말이지만 그 가운데는 지식만이 참된 진리고 목적일뿐 그 외에 것은 무시하거나 포기할 수 있는 것이 된다는 느낌이다. 그는 종교에 대하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면서 그에게 지식은 또 다른 종교적 표현이다.

세상 모든 것을 배우고 익힐수 없듯 그의 생각도 일부는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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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 골라 읽는 실용독서의 기술 상세보기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1장에서는 실용독서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를 정리하고, 2장에서는 독서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언을, 3장과 4장에서는 각각 본격적인 독서 실천법과 독서 시의 체크사항을 제시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책 제목에도 있지만 '실용 독서'를 위한 일종의 지침서다. 독서 자체가 목적이거나 소설책을 읽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짧은 시간에 필요한 정보를 얻어내는 것이 목적인 독서 기술이다.


좋아하는 장르부터 시작하라!
무슨 책을 읽을지 고민하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골라야 한다. 독서에도 홀로서기가 필요하다.

몇 권의 책과 항상 함께하라!
한 권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도 되지만 집중력과 지속적인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몇 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 것이 좋다.

언제 어디서나 읽자!
독서란 꼭 시간을 내고 정해진 자리에서만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아니, 요즘 같은 세상에선 언제, 어디서든 틈틈히 읽는 것이 오히려 정상이다.

가볍게 대하라!
책을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쉽게 다가설수 있어야 한다.

뽑아서 읽으라!
실용서의 경우 필요한 부분만 뽑아서 읽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로 읽어야 한다는 공식은 없다.

전모를 파악하고 읽어라!
특히 두꺼운 책을 읽다보면 숲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전체 틀 속에 현재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질문을 던지면서 읽어라!
자신이 책을 읽는 목적을 생각하고 저자의 의견에 어떤 입장인지 생각하며 읽는다.


많은 독서법 책을 읽어왔고 앞으로도 읽을 예정이지만 그 방법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부분이 있다. 어떤 경우는 서로 완전히 상반되는 독서법을 추천하기도 한다. 결국 책의 종류에 따라, 읽는 사람에 따라 독서법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저자도 얘기하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독서법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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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1분 혁명 상세보기
스펜서 존슨 지음 | 동아일보사 펴냄
'선물',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저자, 스펜서 존슨이 제시하는 좋은 아빠가 되는 지름길 안내서. 이 책에서 저자는 언제나 바빠서 아이에게 제대로 신경쓰지 못하다가 아이가 잘못하면 화만 내서 거리만 넓히고마는 이시대 아빠들을 위해 '1분 혁명'을 제안한다. 아이들이 잘못했을 경우, 그 행동과 개인의 가치에 대해 분리하여 평가하는 '1분 꾸지람', 올바른 행동을 했을 때 그에 상응하는 칭찬을 해주는 '1분 칭찬', 가

<선물>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저자로 더 유명한 스펜서 존슨의 책이다. 출간된지 꽤나 지난 책인데 그의 다른 베스트 셀러덕에(?) 조용히 묻혀있었던 듯 싶다.

책의 핵심은 간단하다.

1분 꾸지람
 아이를 키우면서 훈계는 필요하다. 다만 그 방법에 따라 아이에게는 큰 영향을 미친다.
먼저 아이가 잘못한 것을 혼내고 부모의 감정을 솔직히 전달한다. 그리고 위로와 격려로 끝을 맺는다. 부모가 아이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한다.

1분 칭찬
 아이의 행동에 관심을 가지고 칭찬받을 만한 것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칭찬해준다. 성장,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

1분 목표
 성취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목표가 필요하다. 개인과 가족의 목표를 나눠 1분 정도 분량의 목표를 적고 아이들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나누고 점검한다.


책은 읽기 쉽고 (스펜서의 책이 그러하듯) 그 내용도 많지 않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것은 가볍지 않다. 어려운 방법은 아니지만 실제 상황에서 부모의 감정을 조절하고 아이에게 큰 소리 내지않고 위 내용을 실천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역시 부모의 길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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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칸타빌레

Book 2008. 8. 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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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효 지음 | 삼성출판사 펴냄
잘못 든 길이 지도를 만들고 낯선 불안감이 여행의 기쁨을 낳는다! 비행기 티켓 걱정 없이 지금 바로 떠날 수 있게 해주는 대한민국 여행 에세이. 여행은 잘 알려진 관광지가 아닌 샛길을 찾아, 길이 뿜어내는 페로몬을 좇아, 은둔하는 절경을 찾아, '출입금지' 팻말을 무시하면서 진행된다. 또한, 각 여행길에는 시와 소설, 영화와 음악이 적재적소에 길동무로 동행한다. 어느 날 문득 샐러리맨 생활을 접고 자유로운 여행자

한 사진 동호회를 통해 알게된 책. 여행 관련 서적을 많이 읽는 편이었지만 최근에는 일기형식의 시간 나열순 여행기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읽지 않았다. 식상해졌다고나 할까. 이 책을 들게 된 건 기존 여행 서적과 다르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온라인 상에서 꽤나 유명한 사람이다. 그도 그럴것이 그의 글을 읽고 있으면 편안하게 깊이 빠져드는 느낌이다. 뻔한 느낌이나 감상을 적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어가는 이야기들은 '여행기'라는 주관적인 글에 객관적 공감을 자아낸다. 그의 여행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여행은 보고 먹고 즐기는 것 위에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임을 알 수 있다. 이제껏 나 자신이 얼마나 소극적인 여행만을 했는지...

책을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은 글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사진들이다. 사진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 한 장 한 장을 보는 것 만으로도 책을 읽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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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 사랑해

Book 2008. 7. 20. 22:10
오늘 더 사랑해 상세보기
지음 | 홍성사 펴냄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 션ㆍ정혜영 부부가 자신들의 미니홈피에 올렸던 내용을 토대로 엮은 포토 에세이집. 션ㆍ정혜영 부부가 그동안 언론과 미니홈피에 공개하지 않았던 편지, 이들 부부만의 특별한 육아법, 삶에 대한 진실한 묵상, 두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들의 일상이 사진과 함께 담겨 있다. 사진들은 대부분 아빠 션과 엄마 정혜영이 틈틈이 촬영한 것들이다. 나눔을 생활화하고 있는 두 사람의 일상을 통해 사랑과 행

연애인의 결혼을 생각하면 솔직히 '언제쯤 헤어질까?' 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대부분의 연애인은 그렇지 않겠지만 공인이라는 신분때문에 그들의 이혼이 더 크게 다가온 까닭이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여지없이 바꿔놓은 연애인 커플이 있다. 바로 션과 정혜영이다. TV를 통해 그들 부부의 삶을 조금은 들여다 봤고 인터넷 뉴스를 통해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 대강 알고 있었다. 그렇게 보여진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선하고 남을 도울줄 알고 사랑이 가득 넘치는 가족. 참으로 모범적인 가정이다.

책은 그들 가족의 사랑에 대해 한 부분을 보여준다.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정도(?) 사랑은 누구나 다 해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가운데 잔잔한 감동과 작은 깨달음이 느껴진다.

더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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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다이어트 상세보기
앨런 C. 로건 지음 | 수북(subook) 펴냄
올바른 음식 섭취를 통해 두뇌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담은『브레인 다이어트』. 이 책은 넘쳐나는 건강정보와 다양한 음식들 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정말 중요하고 올바른 음식 섭취법과 음식섭취에 따라 두뇌 발달이 바뀌고 있다는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하버드 의대 심신의학 연구소 교수인 로건은 식사와 지능, 정신건강의 관계를 수많은 연구논문과 데이터를 참조해 보여주고 있

오랜시간 읽은 책이다.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흥미로울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참 힘들었다. 나름 생물학적 지식이 있고 관심이 있는 분야였지만 그리 쉽게 읽혀지지 않았다. 내 독해력이 부족한지 번역된 내용이 어색하게만 느껴졌다.

간단히 말해 먹는 음식이 두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다. 결론은 좋은 음식을 먹고 건강한 삶을 살자! 뭐 이정도 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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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유라시아 횡단기 상세보기
남영호 지음 | 살림 펴냄
230일간 18,000km를 달려 10여 나라를 자전거로 통일하다! 빛나는 도전 정신을 만끽하는 『자전거 유라시아 횡단기』. 산악전문지 [Mountain]의 사진기자로 언제나 바쁘게 뛰어다니던 저자가,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의 오랜 꿈인 유라시아를 횡단하고 돌아온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와 그의 대원들의 빛나는 도전 정신을 만끽할 수 있다. 저자가 횡단을 준비하며 가장 오래 걸린 일은 바로 '길'에 대한 공부였다고 한다. 다음

지면의 한계로 인해 그 엄청난 여정을 다 기록하기 힘들었을까? 책을 읽고 나면 아쉬움이 크다. 차라리 여러권의 책으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 도전 정신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책을 선택한 이유는 '여행'이 아니었다. '자전거'라는 최근 내 관심사가 마음을 움직였던 것이다. 삶에 메여있는 몸이지만 언젠가는 자전거를 타고 긴 여행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에 대한 대리 만족이라도 얻고자 타인의 이야기를 빌린 것이다.

이런 여행기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과연 나라면?' 이란 의문을 던져본다. 안전주의자인 내게 도전과 모험이란 생각속에서만 꼭 해야하는 사건이다. 여러 위험과 고통속에서 내게도 저자와 같은 '행운'이 따를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그건 행운이 아니라 '삶'이다.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으로 모르는 그 '삶'의 모습을 깨닫게 되는 날 자전거에 몸을 싣고 발을 구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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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하악: 이외수의 생존법 상세보기
이외수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
이외수와 정태련의 감성호흡, 하악하악! <하악하악>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꿈꾸는 삶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이외수의 생존법을 전해주는 책이다. 이외수가 빚어낸 재기발랄한 언어와 정태련이 그린 토종 물고기 세밀화가 담겨 있다. 2007년에 출간된「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에 이은 두 번째 세밀화 에세이로, 이외수 작가 플레이톡 홈페이지에 매일 올라온 원고 중에서 네티즌의 뜨거운 댓글로 인정받은 수작들만을 엄

긴 글보다는 짧은 글이 좋다. 그래서 이외수씨가 좋다. 그의 글은 짧지만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그의 글을 읽고있으면 통쾌하고 시원하다. 그만의 기발한 표현은 감춰진 새로운 세계를 보는것 같다. 그런 그의 매력에 빠져 언제부턴가 그의 책을 다 읽기 시작했다.

최근 작가 이외수가 뜨고 있다. 여기저기 방송 출연을 하면서 그에게도 봄이 오는것 같다. 사실 봄이 온다는 것은 과거의 그가 얼마나 힘들었는지에 대한 반증이다. 단지 책상에 앉아 책과 씨름하며 얻은 깨달음이라면 그의 말과 글이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처철한 경험을 통애 내뱉는 생각은 세상을 살아가는 진리중 하나가 된다.

그의 꿈은 자신을 대표하는 책 한 권을 내고 싶은 것이라고 한다. 부디 그 꿈을 이루어 그의 독자들에게 최고의 기쁨을 선사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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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라체 상세보기
박범신 지음 | 푸른숲 펴냄
가장 차갑고 가장 뜨거웠던 7일이 시작된다! 히말라야 산맥, 해발 6440m의 설산 촐라체에서 조난당한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산악소설. 2007년 8월부터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연재한 것을 단행본으로 묶은 것으로, 산악인 박정헌과 최강식, 두 사람이 2005년 봄 촐라체 등반에서 겪었던 조난과 생환의 실화를 모티브 삼아 쓴 작품이다. 소설은 아버지가 다른 형제 박상민, 하영교가 '죽음의 지대'인 촐라체 북벽

요사이 마음먹은 만큼 책읽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골라집은 것이 평소에는 잘 읽지 않는 소설이었다. 제목만 보고는 뭔지 잘 알수 없었던 '촐라체' 실화를 근거한 산악소설이다. 나 자신이 등산을 좋아하긴 하지만 가볍게 산을 즐기는 정도이기에 이 책의 진도는 생각보다 더뎠다. 소설임에도.

소설가 박범신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 그의 글을 접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소설보다는 실용서를 편애하는 나의 습성때문이다. 처음 책을 접하는 사람은 전문적인 산악 용어에 어리둥절 할 것이다. 작가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 아는 것에 대해 써야 한다. 하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접하기 힘든 경험을 따라가기란 쉽지 않다. 실제로 그는 히말라야 등반에 경험이 있다.

작가는 머릿말에서 이 소설은 산악 소설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시간과 꿈, 불멸에 대해 썼다고 했다. 소재는 산악이지만 주제는 인간 내면에 꺼지지 않고 남아있는 꿈에 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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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도전 무한지식 상세보기
정재승 지음 | 펴냄
정재승 박사가 운영하는 <정재승의 도전 무한지식> 블로그 ☞ 클릭하세요 세상 모든 궁금증을 담은『정재승의 도전 무한지식』. 이 책은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로 세상을 놀래킨 젊은 과학자이자 KAIST 교수인 저자가 들려주는 세상에 관한 무한한 궁금증을 풀어낸다. 이 책은 저자가 진행하던 과학 라디오 프로그램인 <정재승의 도전 무한지식>을 통해 알려주었던 내용을 엮은 것으로 일상에서 마주치는

<과학 콘서트>의 정재승씨가 새로운 책을 펴냈다. 워낙 재밌게 읽었던 책이어서 믿음을 가지고 책을 구입할 수 있었다.

도전 무한지식은 일종의 잡학 사전이다. 경제, 역사, 건강 과학등 여러 분야의 사소한 궁금증을 맛깔나게 풀어준다. 기존에도 잡학 사전은 여러권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의 특징은 역시 저자가 과학도인 만큼 현상에 대한 궁금증을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설명했다는 것이다. 때론 조금은 깊은 내용이 나오지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하나의 글이 짧고 쉽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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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정석(일반인을 위한) 상세보기
배상복 지음 | 경향미디어 펴냄
바쁜 직장인과 일반인을 위해 글쓰기의 기본에서부터 원칙, 실제까지 한 권에 담아낸 글쓰기 기본서! 취직을 하려는 사람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는 자기소개서 쓰는 것이다. 또한 직장인들은 기획안과 보고서 때문에 열을 올리고, e-메일을 작성하는 데도 고민이 많다. 일단 무엇인가를 쓰는 것에는 자신이 없다. 그래서 저자는 신문사에서 오랫동안 글을 써 오고, 또 남의 글을 다듬으면서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글

글쓰기가 중요해지고 있다. 그만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일이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그런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글쓰기 관련 서적 출시가 많아졌다. 나 역시 글쓰기에 관심이 많고  여러 책을 읽었고 또 읽을 예정이다.

전에도 배상복씨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저자가 말하는 글쓰기의 정석은 가장 기본적인 것을 지키는데 있다. 글을 쓰기 전에 개요 작성과 자신의 의견을 풀어나가는 논리력, 그리고 독자가 받아들이기 쉬운 문장력, 마지막으로 퇴고의 과정까지. 가장 간결하고 정확하게 쓴 글이 좋은 글이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글쓰기 관련 서적은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또 이론과 기술을 알려준다고 바로 글을 잘 쓸수 있는 것은 아니다. 좋은 글에는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직접 써보고 고치고 다시 읽어보는 끈기가 필요하다. 그 어떤 좋은 이론과 기술이라 할 지라도 내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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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혁명 상세보기
아보 도오루 지음 | 부광 펴냄
이 책 [면역혁명]은 지금까지의 면역에 대한 이론을 임상의 예를 들어 이론적인 설명과 함께 쉽게 풀어놓았다. 저자는 지나친 분석주의와 단편적인 지식에 대한 집착, 약물남용과 환자의 심리상태에 대한 경시 등을 현대의학의 한계로 보고 왜, 지금 현대의학은 '면역'이라는 기초의학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기대없이 읽었지만 큰 감동이나 깨달음을 얻을수 있는 책들이 있다. 내게는 이 책이 그러한 책이었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사람의 면역에 대한 내용이다. 독자라면 생물학의 기본 지식에 어느정도 식견이 있어야 많은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우리 몸에 가장 뛰어나고 확실한 치료는 인간의 면역 작용이다. 현대 의학은 병의 증세만을 완화시킬뿐 그 병의 원인을 치료하지는 못한다. 반면 우리 몸의 면역은 항원, 항체 반응을 통해 우리 몸을 보호하고 치료한다. 사람이 병을 얻는 가장 주된 이유는 우리 몸에서 면역 반응이 확실하게 작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 몸에서는 매일 매일 새로운 암세포가 자라고 있다. 단지 면역 세포가 그 암세포를 제거하기 때문에 암에 걸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물론 암에 걸리는 것은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니다.)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주된 이유는 스트레스와 음식이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는 몸에서 면역작용을 방해하는 여러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어느 한 쪽으로만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현대의학의 필요성도 이야기하고 있다. 인간의 병과 치료에 대한 모든 지식과 방법이 서로 상호 보완적이길 희망하고 있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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