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7.20 자전거 유라시아 횡단기
  2. 2008.03.27 서울을 여행하는 라이더를 위한 안내서 1
  3. 2008.02.20 자전거 학교
  4. 2008.02.14 스캇 서브 30
자전거 유라시아 횡단기 상세보기
남영호 지음 | 살림 펴냄
230일간 18,000km를 달려 10여 나라를 자전거로 통일하다! 빛나는 도전 정신을 만끽하는 『자전거 유라시아 횡단기』. 산악전문지 [Mountain]의 사진기자로 언제나 바쁘게 뛰어다니던 저자가,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의 오랜 꿈인 유라시아를 횡단하고 돌아온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와 그의 대원들의 빛나는 도전 정신을 만끽할 수 있다. 저자가 횡단을 준비하며 가장 오래 걸린 일은 바로 '길'에 대한 공부였다고 한다. 다음

지면의 한계로 인해 그 엄청난 여정을 다 기록하기 힘들었을까? 책을 읽고 나면 아쉬움이 크다. 차라리 여러권의 책으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 도전 정신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책을 선택한 이유는 '여행'이 아니었다. '자전거'라는 최근 내 관심사가 마음을 움직였던 것이다. 삶에 메여있는 몸이지만 언젠가는 자전거를 타고 긴 여행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에 대한 대리 만족이라도 얻고자 타인의 이야기를 빌린 것이다.

이런 여행기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과연 나라면?' 이란 의문을 던져본다. 안전주의자인 내게 도전과 모험이란 생각속에서만 꼭 해야하는 사건이다. 여러 위험과 고통속에서 내게도 저자와 같은 '행운'이 따를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그건 행운이 아니라 '삶'이다.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으로 모르는 그 '삶'의 모습을 깨닫게 되는 날 자전거에 몸을 싣고 발을 구를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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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여행하는 라이더를 위한 안내서 상세보기
홍은택 지음 | 한겨레출판사 펴냄
심장을 엔진으로 쓰는 서울 자전거 여행기!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 의 저자 홍은택의 『서울을 여행하는 라이더를 위한 안내서』. 2005년 '트랜스 아메리카 트레일'을 따라 6,400km를 주행하여 아메리카를 횡단한 저자의 서울 자전거 여행기다. 아울러 라이더에서 레이서로 변화하는 저자의 성장기도 담아냈다. 이 책은 자신이 40여 년간 살아온 '서울'이라는 낯선 세계에서 자전거로 출ㆍ퇴근하며, 일상을 여행하는 저

이번에는 서울이다. 홍은택씨의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을 읽고 진짜 여행기에 대해 새로운 생각과 지식을 얻었다. 그리고 한 달뒤 자전거에 대한 그의 또 다른 이야기를 접한다. 자전거로 서울을 누비며 도시의 역사에 대해 알려준다.

그의 글이 좋은건 무조건적인 자전거 예찬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또 자전거와 자전거 타는 것을 모두 좋아하지만 유명하고 비싼 자전거에 집착하지 않는 모습이 좋다. 그러므로 나같은 사람도 자전거를 즐길수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게 된다.

이번에도 역시 전편의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는다. 그냥 지나치는 서울의 여러 모습들이 어떠한 사연이 있는지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 또 조금은 나태해진 내 자전거 생활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됐다. 그의 글을 읽고 있으면 삶의 목표에 대해서 그리고 인간의 의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동기부여가 되는듯.

앞으로 그의 또 다른 목표가 기대가 된다. 그 이야기가 담긴 책역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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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학교

Book 2008. 2. 20. 21:48
자전거학교(입문에서 100km 달리기까지) 상세보기
니와 다카시 지음 | 마고북스 펴냄
입문에서 100km 달리기까지, 사이클링의 모든 것 최근 몇 년 사이 자전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자전거 출퇴근족으로 대표되는 웰빙 문화의 하나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으로 그 이미지가 변하고 있다. <자전거학교>는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본격 주행'을 위한 입문서다. 자전거를 제대로 배워서 즐겁게 탈 수 있도록 안내하고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타면서 그냥 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일반 생활 자전거가 아닌 나름대로 속도를 즐기는 자전거니(일명 레져 자전거라 하더라) 안전과 정비에 대해 일반적인 상식 정도는 알아둬야 할 것 같았다.

이제 막 자전거의 세계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교과서 같은 책이 아닌가 싶다. 고수들에게는 그리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지만. 자전거와 관계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운동 효과부터 라이딩, 정비, 교통법규등 알아두면 피가되고 살이되는 내용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어릴적 세 발, 네 발 자전거부터 타기 시작하고 초등학교 들어가면 두 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다.  나역시 그랬던 기억이난다. 그냥 무턱대고 탄다고 그리 큰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배움을 통해 알고 즐기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아무쪼록 내 자전거 생활에 큰 밑거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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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서브 30

Stuff 2008. 2. 1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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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 30 
Speed Utility Bicy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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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이어 또 돈많이 들어가는 취미를.
마음만 먹으면 카메라 지름이 우습더란 말이지.

이제까지 미니벨로로 부담없이 즐기기만 했는데
이젠 금전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부담스런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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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종류를 MTB와 로드바이크로 크게 나누면
하이브리드는 그 두 가지를 절충한 종류라고 할 수 있다.
이 녀석, SUB 30는 하이브리드라고는 하지만
무게 중심을 두자면 로드바이크에 조금 더 치우쳐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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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저렴한(?) 가격에
아주 멋진 몸매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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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듦새는 역시 그 값을 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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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타보고 뭘 알겠냐마는
시원하게 잘 나가는 건 확실하다.

다만 엉덩이가 너무 아픈데
적응하는데 한 15일은 걸린다고 한다.

이건 적당한 선에서 즐겨야지.....

라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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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대 번호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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