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타면서 그냥 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일반 생활 자전거가 아닌 나름대로 속도를 즐기는 자전거니(일명 레져 자전거라 하더라) 안전과 정비에 대해 일반적인 상식 정도는 알아둬야 할 것 같았다.
이제 막 자전거의 세계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교과서 같은 책이 아닌가 싶다. 고수들에게는 그리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지만. 자전거와 관계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운동 효과부터 라이딩, 정비, 교통법규등 알아두면 피가되고 살이되는 내용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어릴적 세 발, 네 발 자전거부터 타기 시작하고 초등학교 들어가면 두 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다. 나역시 그랬던 기억이난다. 그냥 무턱대고 탄다고 그리 큰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배움을 통해 알고 즐기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아무쪼록 내 자전거 생활에 큰 밑거름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