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놀라운 발견

Book 2008. 3. 3. 22:52
시간의 놀라운 발견 상세보기
슈테판 클라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시간에 숨겨진 놀라운 이야기 왜 일요일 오후는 한 일도 없이 후다닥 지나가는 걸까? 지루한 회의 시간은 왜 그리도 거북이걸음을 하는 걸까? 도대체 시간이 뭐기에? <시간의 놀라운 발견>은 시간에 관한 종합탐구서이자 사용설명서이다. 독일의 저명한 학술칼럼니스트인 슈테판 클라인의 신작으로, 시간의 미스터리를 풀어주고 곳곳에 숨어 있는 시간을 발견해내는 흥미진진한 지적 탐험의 세계로 안내한다. 시간이란

우리가 항상 가지고 있으면서도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혹은 그 존재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시간'에 관한 이야기다. 시간에 대한 과학적인, 의학적인 접근을 하고 자기 계발과 관련해 조언을 해주고 있다. 책은 크게 Mystery와 Discovery의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Mystery 파트는 우리의 삶속에서 시간에 대해 느끼는 것과 관련된 정보 생각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뇌과학을 통해 우리가 느끼는 시간이 왜 그럴수 밖에 없는지 말해주고 때론 물리학적인 시간의 개념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Discovery 는 실제적인 시간 사용에 관한 조언을 던져준다.
간단히 요약해보면,

  • 시간 관리는 다이어트와 같다. 시작한 직후 열광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열정을 잃어버리고 이것 저것 예외를 두기 시작한다.

  • 흔히 시간 사용에 있어서 멀티태스킹이 유리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완전한 착각이다. 오히려 멀티태스킹은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여러 문제를 동시에 처리하려고 하면 처리 능력은 크게 떨어진다.

  • 뭔가를 실행하는 데(집행기능)에는 예열이 필요한 엔진처럼 시간이 좀 지나야 원활하게 작동한다. 어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주의력은 이리저리 방황하게 된다. 그래서 작은 방해에도 정신이 팔리기 쉬운 것이다. -> 해결책은 잠시동안 외부 자극 요소를 차단하는 것이다.

  • 시냅스의 능력도 연습으로 향상 될 수 있다. 얼마전 읽었던 '몰입'에도 나왔던 내용이다. 집중력 훈련을 할 수 있으며 그 효과는 단기간에 향상될 수 있다.
     
시간을 넉넉하게 쓰는 법

1단계 : 처리할 목록을 작성한다.

2단계 : 모든 과제를 세부적인 단계와 더 세부적인 단계로 나눈다. 큰 목표에 대한 두려움을 줄일수 있다.

3단계 : 현재 과제와 관계없는 생각이 떠오르자마자 그것을 메모한다. 그리고 원래 과제로 돌아와 계속 생각한다


  • 우리가 시간이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시간이 없는 것이다. 곧, 우리가 시간을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 시간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실제 주어진 시간과 관계있는 것이 아니라 관점과 관계있는 것이다. 자발적인 것과 의무적인 것에 대해 느끼는 시간이 다르다.

  • 시간 관리의 비밀은 적당한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데 있다. 모든 것을 재미없는 의무로만 보는 사람은 잘 실행할 수가 없다. 시간 관리에 능한 사람은 즐길줄 아는 사람이다.

시간의 노예에서 시간의 주인으로

1단계 : 시간을 스스로 결정하기
       -> 일에 있어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시간의 주도권을 가져라.

2단계 : 생체 시계 맞추기
       -> 아침형 인간인지, 저녁형 인간인지는 타고 난다. 그에 자신의 리듬을 맞춰라.

3단계 : 여유 만들기
       -> 삶의 균형을 위해 여가는 필요하며 여가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활동이어야 한다.

4단계 : 현재를 인식하기
       -> 지각은 우리가 가장 관심 있는 곳을 향한다.

5단계 : 집중 배우기
      -> 큰 목표에서 중간 목표를 작성하고 달성하면 보상을 즐긴다. 멀티태스킹 X

6단계 : 원하는 것 하기
       -> 우선 순위를 정하고 그 이후까지 생각해서 정말 필요한 일인지 판단하고 행동한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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