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중에는 범죄 수사물이 많은 것 같다.
아무래도 방송사들은 인기가 많은 장르를 선택하겠지만
약간의 문화적인 부분도 포함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CSI 과학수사대가 크게 인기를 끌었다면
이번엔 수학을 이용한 범죄 수사다.
세상 모든 것에는 수학이 연관되어 있고
따라서 범죄 수사에 수학을 사용해서
범인과 사건의 패턴을 공식화해서 수학으로 예측하는...
뭐 이러한 내용이다.
사실 수학을 그리 좋아하지 않고 잘하지 않는 내게는
얼마만큼이나 현실적인 내용인지 판단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납득이 될만한 내용과 구성이다.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은
때로는 허술해 보이는 구성과 전개로 아쉬움이 있고
수학적인 공식을 도출해내는 구체적 과정을 알 수 없다는 것.
(어차피 구체적인 과정을 본다해도 알아들을 시청자가 없을것 같지만 말이다)
그래도 새로운 발상의 전환과 시도는 정신을 즐겁게 해준다.
'Movie'에 해당되는 글 113건
- 2007.05.08 Numb3rs Season 1
- 2007.05.08 House, M.D. Season 1,2
- 2007.05.08 CSI Miami Season 1
- 2007.05.08 CSI Las Vegas Season 1,2
- 2007.05.08 The West Wing Season 1
- 2007.05.08 Prison Break Season 1
- 2007.05.08 Desperate Housewives Season 1
- 2007.04.28 스윙 걸즈
- 2007.04.22 조폭 마누라 3
- 2007.04.22 패치 아담스
- 2007.04.21 해바라기
- 2007.04.21 거룩한 계보
- 2007.04.21 300
이제까지 봤던 드라마중 최고의 드라마.
감히 말할 수 있다.
West Wing도, CSI도, ER도 재밌었지만
House만큼 빠져들지는 못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진단의학이라는 것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고
삶에 대해서 조금은 깊은 생각을 할만한 내용을 제공한다.
의학용어와 뜻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면 더 재밌을 것 같은 드라마.
현재 시즌 3이 방영중이지만 시즌 2까지 보고 아껴두고 있다.
CSI Las Vegas 시즌 2까지 보고 마이애미를 보기 시작했다.
처음 봤을때의 느낌은 스케일이 다르다는 것.
물론 사건 현장, 환경에 따라 다른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확실히 라스베가스와는 다른 종류의 사건이 벌어진다.
또 라스베가스와 다르다고 생각되는 것은
그리섬과 호레이시오의 리더쉽이 다르다.
그리섬은 팀을 조율하고 날카라운 관찰력과 실험으로 사건을 접근하는 반면
호레이시오 반장은 자신이 직접 행동하고 실행하는 사람이다.
그로인해 마이애미는 팀 구성원보다는 반장에게 무게 중심이 있는듯 하다.
보다보면 꼭 그런것도 아니지만 말이다. (처음에는 그런 느낌)
이 드라마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세상에는 참 별난 사람도, 별난 일도 많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일어날 법한 수많은 사건들은
처음엔 황당함을 나중엔 그들 문화의 한 부분을 이해할 수 있는듯.
이제껏 봤던 드라마중 최고의 드라마. (이 때만해도 별로 본게 없었다.)
화학을 알면 더 재밌고 몰라도 재밌는 드라마.
매 회가 연결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멈추기 힘들다. (시즌 1에 이어 2도 연달아 봤다)
그 인기 탓인지 마이애미와 뉴욕도 한창이다.
라스베가스는 시즌 7이 방영중.(현재는 시즌 8)
처음에는 드라마의 특성상 어쩔수 없이
우연을 가장한 필연적 증거들이 등장하는 것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재밌고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잘 살린것이
끊임없는 흥미를 불러일으키는데 큰 요인이 아닌가 생각된다.
보다보면,
세상에 별별 일이 다 있구나...라고 생각하기도!
정치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정치 드라마는 어떨까?
재밌다는 추천에 보기로 마음 먹었지만
재미없으면 중도하차 하겠다는 생각으로 보기 시작했다.
'정치라는 소재는 지루할 것이다' 라는 내 생각은 편견이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쉽게 다룰 수 없는 소재라서
그리고 우리나라 정치 현실을 보면
당연한 편견이었겠지만 드라마는 역시 드라마다.
기획자와 작가의 발상이 놀라울 따름이다.
이 드라마가 재밌는 건,
1. 각 등장인물의 개성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2. 조금은 다가서기 어려울 것 같은 대통령의 인간적인 모습을
어느 정도는 솔직하고 친근감있게 그려냈다.
정치적인 소재이다 보니 국제 관계뿐 아니라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배경지식을 알면 내용 파악에 많은 도움이 된다.
개인적으로 정치적인 이슈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어렵게 이해하거나 그냥 건너 뛴 경우도 있지만
큰 흐름을 이해하는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단지 미국의 정치 체제와 선거에 관계된 것은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다.
미국이란 나라는 세계 최강대국이기에
드라마 중간에도 거만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그 미국이란 나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전부터 미국 드라마를 보고 싶었지만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조금 늦게야 접하게 됐다. 물론 그 전에도 프렌즈같은 널리 알려진 드라마는 조금씩 봤었지만 인터넷을 통해 입소문으로 퍼진 드라마를 보고 싶었다.
그 중 첫번째는 프리즌 브레이크. 보기 전에 대충 감옥에서 일어나는 일을 소재로 할 거라는 건 알았지만 과연 한정된 공간을 배경으로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강추를 하는 드라마였기에 더욱 궁금했다.
이틀만에 시즌 1을 다 보고 말았다. 한 편이 끝나면 다음 편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이제까지 생각했던 드라마에 대한 개념이 달라지는 순간이었다. 치밀한 구성과 전개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예측을 빗나가는 사건 전개는 드라마를 보는 내내 더욱 흥미를 끌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다른 드라마의 대타였는데 인기가 많아서 에피소드도 늘리고 지금 미국에서는 시즌 2가 방영중이다. 내 짧은 생각으로는 감옥과 탈옥의 이야기가 길어져봐야 얼마나 길어지겠냐 하는 것인데 또 다시 예측을 깨는 일이 생길지 두고볼 일이다.
주변의 소문에 의해 보게 된 드라마.
에피소드 3정도 까지는 그리 흥미를 끌지 못했으나
한 번 빠져드니 계속 보게 되는 중독성이 있다.
한 평범한 가정 주부의 의문의 자살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의문을 풀어나가는 것이 시즌 1의 가장 큰 흐름이다.
그 가운데 여기저기 작고 큰 일이 터지고 해결해 나간다.
이 드라마의 분위기는 참 오묘하다.
스릴러 같기도 하고 로맨스 같기도 하고 또 코메디 같기도 하다.
모든 요소가 적절하고 튀지않게 잘 버무려진 듯 하다.
이 드라마는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아마도 그 이유는 미국 가정 주부들을 대표하는 각 등장인물의
성격과 특징을 잘 표현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또한 극중 수잔 메이어의 패션은 미국에서 큰 트렌드가 됐고 그로 인해 드라마의 인기는 더 높아졌다고 한다. 부시 대통령의 영부인인 로라 부시도 'Desperate Housewives'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하니 그 인기가 짐작이 된다.
주부들의 이야기이지만 남자가 봐도 전혀 시시콜콜하거나 재미없지 않다. 주부가 된 여성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고 조금씩 드러나는 사건의 전말이 흥미 진진하다.
한가지 흠이라면 주부들 치고 몸매와 얼굴이 예뻐서 현실성이 좀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미국 주부들의 대부분의 몸매는 아닌 것이 확실하니까 말이다.
'노다메'를 보고 우에노 주리 때문에 보게된 영화.
노다메에서 연기는 이 스윙 걸즈의 영향이 컸던 것이 아닐까?
거의 캐릭터의 변화가 없다고 생각하면 맞다.
일본 영화나 드라마의 특징답게 독특한 소재, 감동적인 연출은 있지만
황당한 스토리 전개는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그냥 우에노 주리를 좋아하거나 가볍게 보기에 맞는 영화.
서기, 처음보면 별로지만 볼 수록 매력있는 배우.
조폭마누라3, 전작 흥행에 힘입어 기대를 갖게 했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영화.
차라리 다른 제목을 붙였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본다.
보통 전작이 성공했을 경우 어느 정도 위험 부담이 있지만
시리즈로 이어가는 것은 관객에게 어느 정도까지는 어필이 가능하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 서기가 이 영화를 왜 찍었을까 생각이 든다.
또한 이범수는 왜? 그리고 오지호는 왜 그런 역으로?
마치 스타 배우도 부실한 영화와 허접한 배역을 할 수 있다...고 보여주는 듯.
어쨌든 유치하고 그냥 그런 영화다.
울 나라 조폭 영화 엄청 많긴 많다.
개봉한지 10년이 지난 영화.
잔잔한 감동이 흐르는 눈물이 되어 나타난다.
지금 내게 꼭 필요한 영화라고나 할까.
인생의 목적, 그리고 왜 라는 질문.
단지 감성적인 부분만을 터치해서 울컥하게 하는 영화가 아니다.
그는 어쩌면 내가 찾고 발견했던 비젼과 같은 것을
나보다 먼저 발견하고 실행했는지도 모른다.
수많은 생각과 감정들이 마음속을 어지럽힌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깊이 시간을 두고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서정적인 제목과는 다르게 거칠고 과격한 영화.
우리나라 영화계의 현실상 조폭 영화는 일정 비율을 유지할 수 밖에 없나 보다.
훤칠한 키와 곱상한 외모로 조폭의 역할을 잘 해낼수 있을까 우려했던 배우 김래원.
하지만 그의 연기는 부족함이 없었다.
함께 호흡을 맞춘 허이재는 무특징이 특징인듯.
어쨌든 이 영화는 관객을 만족시킨다.
선과 악을 판단할 줄 아는 관객으로 하여금
나중에는 시원한 복수를 기대하게 함으로
결국에는 멋진 화면과 함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조폭을 미화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결국 조폭, 폭력의 방법을 택함으로
사실 기존 조폭 영화와 다를 것이 전혀 없다.
최근 보았던 '거룩한 계보' 역시 우정과 의리등을 들먹거리지만
결국 은연중에 조폭의(아니 조폭들이 생각하기에) 멋진 부분을 부각시킨다.
그래도 영화의 완성도나 드라마적 요소는 '해바라기'가 앞선다.
언제쯤 우리 나라는 영화계와 조폭의 관계가 깨끗이 청산되고
창조적이고 기발한 영화를 만들수 있게 될런지...
어디서 이 영화의 예고편을 봤을까?
왠지 봐야겠다는 생각에 보기 시작했다.
대충보면 의리, 남자 뭐 이런 것이 생각나고 멋있다는 느낌이 들지만
조금더 깊이 들어가면 뭘 이야기 하려는지 잘 모르겠다.
사건의 개연성과 인물들 간의 관계가 썩 명확하지가 않다.
어쩌면 내가 영화를 너무 건성으로 봐서 그런건 아닌지...
칼질과 욕질이 스크린에 오가지만
그냥 조금 뭉클할뻔한 드라마도 영화에 담겨있다.
그리고 정재영. 정말 멋진 배우인데 왜 이 배우만 보면 웃음이 날까?
그래서 괜히 코메디가 접목된것 같은 느낌.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영화 '친구'가 떠오른다.
전라도판 친구.
그리고 특이할 만한 점은 수많은 조연이 나오는데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들이었다.
못알아 본건지도 모르지만 생소하다는.
그래도 우리 나라에는 이름없는 훌륭한 배우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정도면 성공 아닌가?
어쨌든 조금더 영화의 완성도가 높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시간이 모자랐나? 아님 돈이?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 사이에 빠르게 퍼졌던 영화.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이 갈렸던 영화.
스토리에 대한 얘기와 CG를 영화의 큰 요소로 삼은 새로운 발상등이
사람들에 주된 가십거리였다.
어찌됐든 새벽까지 재밌게 봤다.
뭔가 남자의 힘이 느껴지는 영화랄까?
역사적 사실을 바탕에 두고 만들어진 영화는 언제나 흥미롭다.
나름대로 역사속 장면을 충실히 재연했다고 봐진다.
헌데 그 역사라는 것.
강대국에 의해 쓰여졌고 강대국에 의해 후세에 전해졌기에
사실 그 진실성 여부는 알 길이 없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믿는 수 밖에...(수동적이다)
물론 약간의 의문과 문제점을 제기하고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도 있다.
아...몸짱되고 싶다...라고 생각케한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