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보다는 짧은 글이 좋다. 그래서 이외수씨가 좋다. 그의 글은 짧지만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그의 글을 읽고있으면 통쾌하고 시원하다. 그만의 기발한 표현은 감춰진 새로운 세계를 보는것 같다. 그런 그의 매력에 빠져 언제부턴가 그의 책을 다 읽기 시작했다.
최근 작가 이외수가 뜨고 있다. 여기저기 방송 출연을 하면서 그에게도 봄이 오는것 같다. 사실 봄이 온다는 것은 과거의 그가 얼마나 힘들었는지에 대한 반증이다. 단지 책상에 앉아 책과 씨름하며 얻은 깨달음이라면 그의 말과 글이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처철한 경험을 통애 내뱉는 생각은 세상을 살아가는 진리중 하나가 된다.
그의 꿈은 자신을 대표하는 책 한 권을 내고 싶은 것이라고 한다. 부디 그 꿈을 이루어 그의 독자들에게 최고의 기쁨을 선사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