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을 끝내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재미는 있는데 한 번에 몰아쳐서 볼만큼 강한 끌림은 없는것 같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바와 같이 미해결 사건을 다루는 수사 드라마다.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써서 만든 티가 드라마 곳곳에서 느껴진다. 특히 오래된 사건의 경우 그당시 배경과 현대의 수시 기법을 절묘하고 풀어내고 있다.
드라마에서 가작 중점을 두는 것은 과거 사건의 실마리와 시간이 지나면서 바뀔수 있는 변수와 현재의 단서를 톱니바퀴가 돌아가듯 맞춰나가는 것이다. 따라서 잠시 그 흐름을 잊어버리면 헤맬수도 있다는 것.
다른 수사 드라마와 달리 캐서린 모리스의 비중이 크다. 다른 등작인물들의 개성을 보여주기 보다는 터프한 일에 아름다운 여형사의 독특함을 내세우는 것 같다.
시즌 2는 언제 보기 시작할런지 기약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