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안데르센의 동화는 들어봤다. '미운오리새끼', '벌거벗은 임금님', '인어공주'등 어릴적 울고 웃게 만들었던 이야기들이다. 안데르센은 덴마크 사람인데 그의 이야기는 전세계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하지만 저자, 메트 노가드에 따르면 그 번역 과정에서 덴마크 원본에 있던 내용이 많이 변질됐다고 말한다. 덴마크어의 원본의 세심하고 아름다운 묘사가 그냥 일반적인 내용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 동화 안에는 안데르센 자신의 모습이 담겨있고 단지 어린아이들 만을 위한 동화가 아니라고 한다.
책에서는 여섯편의 동화가 소개된다. 미운오리새끼, 벌거벗은 임금님, 쇠똥구리, 식료품점의 니세, 전나무, 나이팅게일 이다. 그 동화를 통해 직장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알려준다.
책 제목 만큼이나 새롭고 생소한 개념의 책이다. 일반적인 자기 계발서와는 달리 동화를 통해 부담없이 접근하면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알아차릴수 있는 교훈을 들려준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해서 식상한 것은 아니다. 이제까지 읽었던 수많은 책들과는 달리 새로운, 그리고 근본적인 내용을 말하고 있다. 오랜 시간동안 여러사람들에게 읽힌 이야기라서 그런지 그 속에 담겨있는 단순한 교훈의 감동은 그 울림이 크다. 모든 이야기가 각 개인의 상황에 맞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