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업 2 역시 TV 프로그램을 보던중 궁금함에 찾아보기 시작했고 결국 전편까지 보게되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영화를 보고난 느낌은 그냥 '영화같은' 영화였다.
미국이란 사회를 깊숙하게 경험해보지 않아서 어느 정도가 현실 가능하진 잘 모르겠다. 하지만 몇가지 확신이 드는건 이 영화의 대상은 틴에이져이거나 약간의 매니아 층이 아닌가 생각된다. (틴에이져가 좋아하면 군인도 좋아한다.)
마지막 비오는 가운데 춤을 추는 장면이 영화의 하일라이트인데 사실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여자 주인공의 춤은 왠지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파워풀 하지만 춤을 잘 모르는 내게는 뭔가 어색한듯.
영화 스토리는 전편보다 나아진듯 하지만 춤을 통한 흥겨운 볼거리는 전편이 더 괜찮았다는 생각도 든다. 뭐 그건 개인 취향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