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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나라 일본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야기.
일본은 여러면에서 우리와 비슷한 면이 많다.
사회적 기업의 풍토와 인식에 대해서도 그러하다.
다시 말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사회 적반적인 인식이 빈약하다.
그 가운데서 한 젊은이가 '병아보육'이라는 아이템으로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다른 사회적 기업에 관한 책과는 달리
그 설립과정이 구체적이고 당사자의 감정까지 전달된다.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던져준다.
그 무엇보다 부러운건
세상에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는
내 또래의 그 젊은이의 용기다.
어쨌든 출발은 한 걸음을 걷는데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