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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26 장미가 없는 꽃집
  2. 2007.05.08 Summer Snow
  3. 2007.05.08 노다메 칸타빌레 (のだめカンタ?ビレ, 2006)

장미가 없는 꽃집

Movie 2008. 7. 26. 00:04
이틀만에 11회를 모두 끝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하루에 한 편, 그리고 나머지 하루에 열 편. 완전 무리했다. 일본 드라마는 재미를 떠나서 짧은 횟수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끝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일종의 동기부여.

일본 드라마를 보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감동을 짜낸다는 느낌이 든다. 근데 그 만들어진 감동이라도 어떤때는 진짜 눈물짓게 만든다는 것. 이 드라마도 그런 구석이 있다.

드라마속 타이밍이 너무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역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게 하지만 사건의 실마리를 조금씩 흘려주는 구성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궁금증과 동시에 만족감을 준다. 그리고는 마지막 일종의 반전까지.

다만 아쉬운건 여주인공, 다케우치 유코의 연기가 어색했다는 점이다. 웃는 연기도, 우는 연기도 뭔가 어색한다. 그것이 연기의 일부분이라면 할말 없지만. 어쨌든 일본도 드라마를 몇 편 보면 배우가 돌고 돈다는 생각이 드는데 '장미없는 꽃집'은 그래도 내게 새로운 얼굴을 소개해준 드라마 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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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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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Snow

Movie 2007. 5. 8. 00:25

2000년도에 방영된, 조금 오래된 드라마. 그 당시 큰 인기를 끌었고 한국에도 많은 팬이 생긴 걸로 알고 있다. 이 드라마를 보고 이젠 어느정도 일본 드라마에 대한 느낌이 온다.

분위기는 코믹하고 경쾌한 느낌이지만 소재는 전형적인 불치병으로 가볍지만은 않다. 마지막 부분은 조금 황당할 정도의 반전(?), 극적 전개이긴 하지만 드라마의 복선, 상황 등을 고려한다면 수긍은 할 수 있다.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히로스에 료코다. 일본 배우에 대해 그리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인기있는 배우로 알고 있다. 이 드라마가 한 몫한 것으로... 난 이케와키 치즈루가 더 귀여운 듯. ㅋㅋ 주인공 동생으로 나오는 오구리 슌은 최근 드라마 전차남에도 나와서 낯이 익더라는.

그리고 하나 더. OST는 정말 좋다는...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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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소재가 다양하다는 것.
그리고 그 소재가 단지 소재일뿐 아니라 주제의 큰 부분을 차지 한다는 것.

개성이 강한 캐릭터는 시청자를 웃게도 울게도 만든다.
처음에 약간은 오버스러운듯 하지만 어느새 그 분위기에 동화되게 한다.

감동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정서가 녹아있는듯 하다.
어쨌든 클래식에 조금은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

Posted by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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