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휘 소
얼핏 들어봤던 기억이 있다.
어릴적 과학을 좋아했던 친구에게.
그 이름을 어른이 돼서 다시 만났다.
우리 나라는 과학으로 노벨상을 받은 사람이 없다.
부끄러운 일까지는 아니지만 안타까운 일이다.
돈으로 움직이는 세상을 살다보니
직접적으로 돈이 안되는 과학이란 학문은
사람들에게 멀어지는 것 같다.
뒤늦게 과학의 중요성을 조금 알게 된후로
왜 과학을 배워야 하고 훌륭한 인재들이 필요한지 알게됐다.
이휘소. 그분이 계셨다면 노벨상을 받았을 것이다.
과학을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책을 통한 그분의 삶을 보면
분명히 그럴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물론 노벨상은 삶의 모습이 아니라
그 업적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만 말이다.
책을 읽는 동안 이런 분이 한국인이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
너무 뻔한 감동의 말인가? 아니 사실이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