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d는 마리화나를 부르는 속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마리화나를 소재로 하고 있으면
남편을 잃은 백인 여성이 마리화나를 팔며 두 아들을 키우는 이야기이다.
큰 줄거리만 들어보면 불쌍해 보이거나 연민이 생기는 내용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보다는 미국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파해친 블랙 코미디라고 보는 편이 낫겠다.
19세 이상 관람가로 설정해 놓은 것은
마리화나라는 소재때문이 아니라
드라마의 내용과 언어 사용에 있어서
그 어떤 드라마보다 dirty하다고 할 수 있다.
짧아서 시즌 2까지 보긴 했지만
시즌 3은...글쎄...
별로 보고 싶지는 않은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