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인의 결혼을 생각하면 솔직히 '언제쯤 헤어질까?' 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대부분의 연애인은 그렇지 않겠지만 공인이라는 신분때문에 그들의 이혼이 더 크게 다가온 까닭이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여지없이 바꿔놓은 연애인 커플이 있다. 바로 션과 정혜영이다. TV를 통해 그들 부부의 삶을 조금은 들여다 봤고 인터넷 뉴스를 통해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 대강 알고 있었다. 그렇게 보여진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선하고 남을 도울줄 알고 사랑이 가득 넘치는 가족. 참으로 모범적인 가정이다.
책은 그들 가족의 사랑에 대해 한 부분을 보여준다.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정도(?) 사랑은 누구나 다 해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가운데 잔잔한 감동과 작은 깨달음이 느껴진다.
더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