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사투리가 구수한 영화.
제목에서도 풍겨나오듯 잔잔하고 소박한 영화다. 영화를 보고 나면 한 편의 짧은 소설을 읽은 듯한 느낌이다.
아역 배우 박지빈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예전부터 주목받던 아역 배우이긴해도 이 영화에서 그의 연기력(?)은 놀랄만하다. 사투리 구사 또한 쉽지 않았을 터인데 말이다. 조금 섣부른 생각일지 모르지만 한국 영화계를 이어갈 큰 재목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일상의 피곤에 지치고 힘들때 그냥 편안하고 볼 수 있는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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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5.08 아이스케키 (Ice Bar,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