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류의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한다. 하지만 이 영화는 식상함에 허술함까지. 보고나면 삼류 코미디 드라마를 본 듯한 느낌이 든다.

악평을 하긴 했지만 완전 형편없는 영화는 아니다. 다만 헐리우드 영화가 다 그렇겠지만 작품성보다는 배우를 앞세운 흥행 위주의 그저 그런 영화를 내세우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돈을 위해 흥행을 바란다면 차라리 관객에게 엄청난 볼거리(극장 표를 내고도 아깝지 않을)를 제공하는 편이 낫다. 이 영화의 확실한 볼거리가 있긴한데 그건 '제시카 알바' 뿐이다.

사실 영화를 고른 이유도 제시카 알바 때문이었다. 판타스틱 4와 허니로 알게된 그녀에게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특히 영화에서 보여준 캠 웍슬러(제시카 알바)의 덤벙거리는 성격이 제시카 알바와 은근히 잘 어울리는 인상을 받았다. 섹시미에 약간의 백치미까지.

보통 이런 영화는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아쉽게도(?) '굿럭척'은 18세 미만 관람 불가였다. 그럼에도 나름 흥행에 성공했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제시카 알바의 노출이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Jean
,